CJ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CJ그룹(회장 이재현·사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맡겼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사업, 소외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청년 문화예술인 대상 사회적 일자리 연결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그룹은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까지 기부한 성금은 누적 140억원이다.

CJ는 올해 다양한 재난 재해 현장에서 기부 활동을 벌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 35억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부했다.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