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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필
    박종필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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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 헤더윅의 압구정갤러리아百 재건축…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동·서관이 모래시계 형상의 독창적인 외관과 지하광장, 옥상정원 등을 갖춘 강남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청담동 도산대로 옛 프리마호텔 부지에는 38층짜리 호텔·공동주택·오피스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인접한 압구정 재건축 단지들과 비슷한 시기에 준공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이 일대 개발 규모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갤러리아 서관·동관 건립사업과 도산대로A 역세권활성화사업 등 안건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압구정로데오역(지하철 수인분당선) 앞에 자리 잡은 갤러리아백화점은 선릉로를 좌우로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 있다.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사업을 통해 건축적 미학이 뛰어난 새 건축물로 거듭난다.  이번 사업은 영국 유명 건축가 토마스 헤더웍의 설계가 적용됐다. 모래시계 형상의 유리 파사드 건축물로 동관과 서관이 균형을 이루는 모습으로 계획됐다. 건축물 내부와 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투명한 구조를 통해 기존 폐쇄적 상업시설과 차별화된 개방형 건축모델을 구현한다. 통합 지하광장부터 실내 개방 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보행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층적 개방 공간으로 조성한다. 태양광, 수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이중외피 시스템을 도입해 제로에너지 건축 수준의 친환경 성능을 확보하고, 도심 열섬 완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청담동 52의 3 일대(옛 프리마호텔 부지)는 관광·주거·상업

    2026.05.13 11:32
  • [취재수첩] 불법 판치는데…관리 사각지대 놓인 '로또 청약'

    ‘당첨만 되면 수억원 시세차익’ ‘로또 청약 아파트’….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홍보 문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수식어다. 이른바 로또 청약의 역사는 2005년 주택법 개정 후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서 시작됐다.청약에 성공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보니 불법 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청약 브로커와 공모해 다자녀 특별공급으로 광진구의 전용면적 138㎡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례를 적발해 관련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당시 최고 경쟁률이 303 대 1에 달했다. 3명의 자녀를 둔 A씨는 수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브로커에게 자기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넘겨줬다. 전매 금지 기간 1년 뒤 명의를 제삼자에게 넘긴다는 조건이었다.사건이 적발된 계기는 집값 급등이었다. 아파트값이 예상보다 너무 많이 오르다 보니 A씨가 브로커와 제삼자에게 약속대로 아파트를 넘기지 않은 것이다. 서로 고발하며 난타전을 벌이는 ‘자승자박’에 덜미가 잡혔다.인기 주거지 당첨은 로또 청약이라는 인식이 여전한 데다 청약 조건이 까다롭고 가점 계산 방식도 복잡하다 보니 무리한 점수 채우기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이혜훈 전 의원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137㎡ 청약에 당첨됐다. 하지만 부양가족 가점을 부풀린 게 도마에 올라 결국 장관직 낙마로 이어졌다. 이 같은 부정 청약이 워낙 은밀하게 이뤄지다 보니 적발이 쉽지 않은 게 문제다. 이 전 의원 역시 청문회가 아니었다면 밝혀지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정 청약은 적극적인 제보 없이는 밝혀내기가

    2026.05.12 17:35
  • 이틀새 2800개 증발…집주인들 "매물 내려달라" 무슨 일

    “지난 9일까지 못 판 집주인은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예요. 양도소득세를 많이 내면서까지 팔 이유가 없다는 거죠.”11일 찾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상가는 한적했다. 30여 개 중개업소가 밀집한 곳이지만 손님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K공인 관계자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입지가 좋거나 가격이 낮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막판 거래가 이뤄졌다”며 “이제 매물이 들어가고 호가는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크로 리버파크’ 인근 상가에는 문을 닫은 중개업소도 적지 않았다. J공인 관계자는 “원래도 거래가 많은 곳이 아닌데, 앞으로 더 없을 것 같다”고 했다.서울과 경기 곳곳에서 아파트 매물이 급감하고 있다. 지난 10일 수도권 규제 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4년 만에 부활한 영향이다. 2주택자는 기본세율(6~45%)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가 덧붙는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보유세 부담에 월세가 오르고,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더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물 내려달라” 요청 쇄도이날 서울 아파트 매물(아실 기준)은 6만5682개로 10일(6만6914개)과 비교해 하루 만에 1232개 줄었다. 9일(6만8495개)과 비교해선 이틀 만에 2813개(4.1%)가 사라졌다. 강동구가 3928개에서 3582개로 이틀 새 8.9% 줄어든 것을 비롯해 성북(6.2%), 강서(5.4%), 노원(5.1%), 동대문(4.9%)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서초(4.7%), 송파(4.1%), 강남(3.0%)도 예외가 아니었다. 경기에선 성남 수정(11.3%), 용인 수지(5.4%), 안양 동안(5.2%) 등에서 대폭 줄었다.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

    2026.05.11 20:00
  • 바이오기업 휴젤 청담 본사 빌딩 매물로 나온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한 강남구 삼성동 일대 '청담 휴젤빌딩' 매각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알스퀘어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젠스타메이트와 3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매각 자문을 공동으로 맡는다. 이달부터 잠재 매수자 발굴과 매각 작업에 돌입한다. 청담 휴젤빌딩은 2003년 1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 오피스 빌딩이다. 대지면적 803.8㎡, 연면적 4307.5㎡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 3분 거리 입지다. 고급 상권과 탄탄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청담동 핵심 입지에 자리해 수요가 높은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주거지역에 위치해 대지면적 대비 활용도가 뛰어나며, 전용률 또한 64%에 달해 높은 공간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강남권에서 사옥을 찾는 기업, 즉 실사용 목적 법인들에 유리한 매입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바이오 기업 휴젤이 건물 전체를 사용 중이지만 올해 말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매수자는 100% 명도가 보장되는 이점을 살려 매입 직후 아예 건물 전체를 온전히 사옥(HQ)으로 활용하거나, 저층부를 하이엔드 리테일 및 메디컬 시설로 리모델링해 임대 수익률(Cap Rate)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알스퀘어 매입매각본부는 자체 전수조사 데이터베이스(DB)와 전국 오프라인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옥 매입 수요가 있는 SI 잠재 매수자를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여기에 컨소시엄이 보유한 글로벌·기관 투자자 네트워크가 더해져 매각 전 과정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석 매입매각본부장은 "최근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 늘어나면서, 입지와 기초 여건이 우수한 강

    2026.05.11 10:00
  • 전문가 10명 중 8명 "서울 집값, 양도세 중과 이후 더 오를 것"

    국내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8명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10일 이후 연말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 취득세·양도세 감면 같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신문이 건설사, 시행사, 학계, 금융권 등의 부동산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설문한 결과 78%(39명)가 ‘연말까지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3~5% 상승’이 34%(1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 상승’(28%·14명), ‘5% 이상 상승’(16%·8명) 순이었다.신규 공급 물량 부족,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아파트 쏠림 심화, 시중 통화량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아파트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2명(4%)뿐이었다.‘향후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실수요자 지원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을 꼽은 응답이 압도적이었다.전체의 78%(39명)가 실수요자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취득세·양도세 감면 등 거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48%(24명)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확대 등 주택 공급 여건 개선’을, 46%(23명)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양도세 중과 부활로 매물잠김 심화 … 집값 내년까지 오름세 지속"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에 이어 ‘6·3 지방선거’와 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금 규제 등을 앞둔 부동산 시장이 전환점을 맞았다고 보고 있다. 신규 입주 물량 감소 속에 수도권 아

    2026.05.10 09:00
  • 평택 고덕 수자인풍경채 1·2단지

    BS한양과 제일건설이 8일 경기 평택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사진)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1126가구(1단지 670가구, 2단지 456가구)로 조성한다. 전용면적 84㎡와 101㎡로 구성된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9일, 2단지 20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1~4일이다.거주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1년 이상 청약통장에 가입해 있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은 없다. 1·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할 수 있다.수도권 1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 정거장 거리에 SRT를 이용할 수 있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단지 인근에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구축될 예정이다.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주민 카페 등이 생긴다. 주택형별로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고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박종필 기자

    2026.05.08 17:52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 열어

    BS한양과 제일건설이 경기 평택시 고덕동 '' 모델하우스(사진)를 8일 열고 분양에 나섰다. 공공택지 분양을 통해 건립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1126가구 규모(1단지 670가구, 2단지 45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와 101㎡로 구성된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19일, 2단지 20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1~4일까지다.  거주지에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청약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에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1·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수도권 1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1정거장 거리에 SRT를 이용할 수 있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고덕국제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도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민세초·민세중·송탄고가 운영되고 있고, 도보 거리에 유치원·초등학교(예정)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 서정리역 일대 형성된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단지),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에 판상(-자)형 구조를 적용한다. 

    2026.05.08 14:11
  • 서울 은평구 6호선 증산역 일대 1906가구 아파트 공급

    서울 은평구 증산역(지하철 6호선), 새절역(6호선) 일대에 29층 1906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증산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한 정비사업 심의 절차가 끝나면서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증산 5구역(증산동 243의 15번지 일대)은 은평구 내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꼽힌다. 재개발을 통해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1906가구(공공임대 325가구 포함)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증산5구역은 2023년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를 마친 상태다. 이번 통합심의는 기존에 수립된 사업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절차다. 서울시의 기준용적률 완화 정책을 반영해 용적률을 10% 더 높여 계획보다 131가구 더 늘어난 1906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불광천에서 봉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하고, 사업구역 내 연서중학교는 새로 건립한다. 일조권 확보를 위해 학교와 가까운 동은 층수를 낮춰 계획했다.   사업구역은 증산역과 새절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다. 봉산근린공원과 불광천 등도 가깝다.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서북권의 대규모 뉴타운 사업지다. 증산5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수색·증산지구에 1만2000여 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마무리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2026.05.08 13:45
  • 대우건설, 서울 중랑천 생태공간 '대우건설 Nature' 조성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서 친환경 생태공간인 ‘대우건설 네이처(Nature)’를 준공하고 임직원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성동구청 및 사회적협동조합한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통한 중랑천 생태활동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랑천 일대 친환경 생태정원 조성을 준비해왔다. 대우건설 네이처는 살곶이체육공원 인근 시민 휴게공간을 포함한 수달 테마의 생태정원이다. 임직원들은 4월부터 정원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중랑천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하천이자 시민 이용도가 높은 공간이다. 다양한 조류와 수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중랑천 생태복원활동을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ESG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근 동부간선도로지하화 공사현장과 연계해 기업의 기술과 자원을 자연 회복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75명의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중랑천 야생동물 생추어리 일대에서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진행하며 중랑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중랑천 내 생태교란종인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덩굴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교란 식물의 확산을 억제하고, 수달과 원앙 등 야생동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임직원은 중랑천 야생동물 생추어리에 초화류 및 관목 등 총 140주의 초목을 식재하며 중랑천 생태계 회복 기반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

    2026.05.08 09:51
  • 모아타운 10곳·잠삼대청…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서울시가 부동산 투기 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모아타운(소규모 정비사업)·공공 재개발 후보지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14곳 재건축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서울시는 지난 6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모아타운 10곳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지 18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지역 부동산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주택을 사고팔 때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모아타운 대상지는 성북구 장위동 65의 107, 광진구 자양2동 593·구의3동 224의 54 등 총 10곳이다. 지정기간은 2031년 5월 18일까지 5년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인 소유 골목길 지분을 쪼갠 지분거래 같은 투기 수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신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는 천호동 392의 9, 수유동 442의 10, 수유동 486, 중곡동 232의 1, 북가좌동 3의 191 일대 등 총 18곳이다. 이들 지역은 내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했다.서울시는 또 강남·송파 주요 재건축 단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내년 6월 22일까지 연장했다.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선경·한보미도맨션·은마아파트, 청담동 현대1차,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이 대상이다.박종필 기자

    2026.05.07 18:16
  • 노원·강북·광진·강동 정비사업으로 8200가구 공급한다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꼽히는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와 강동구 명일동 일대 명일우성아파트가 최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광진구 자양동 건대 스타시티 인근 노후 주거지와 강북구 미아동 일대도 재개발 사업에 시동을 건다. 정비구역이라는 구체적인 정비사업 밑그림이 완성돼 이들 4곳에서 아파트 8200여가구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계보람·명일우성 재건축 본격화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계보람아파트와 명일우성아파트의 재건축, 자양3동 227의147 일대와 미아동 130 일대의 재개발 등 4곳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상계보람아파트는 준공 후 38년이 경과한 노후 단지다. 기존 3315가구를 허물고 지상 최고 45층, 4483가구(공공주택 323가구 포함)로 재건축된다. 사업성 보정계수(용적률인센티브) 1.8이 적용돼 허용 용적률이 300%로 늘어난다.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상계동 일대 최대 규모 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 노원역(4·7호선), 마들역(7호선), 상계역(4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도 연결돼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수락산과 온수근린공원도 가깝다. 단지 북측 수락산 조망이 가능한 자리에는 사회복지시설인 실버케어센터를 건립해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1986년 준공된 강동구 명일우성아파트는 기존 572가구에서 향후 최고 49층 997가구(공공주택 130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단지 중앙에 동서 방향 보행축을 조성해 명원초교 통학 동선을 확보한다. 2028년 개통될 예정인 지

    2026.05.07 18:00
  • 강북 미아7구역, 525가구로 탈바꿈

    서울 강북구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과 수유초교 인근에 지상 최고 23층, 525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강북구 791 일대(미아7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곳은 주택 노후도가 심하고 차량 통행이 어려운 좁은 골목 등으로 정비사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서울시는 고도지구 높이 완화(평균 45m) 및 사업성 보정계수(용적률 인센티브) 2.0을 적용해 개발 사업성을 높였다. 삼양사거리역과 연계한 단지, 가로활성화 계획 등 원칙을 세웠다. 공원과 공공공간을 연계한 단지 내 녹지축을 형성한다. 신속통합기획 대지조성 계획과 연계해 단지 내 경사를 극복하고 일상적 보행이 가능한 대지를 조성할 예정이다.단지 내·외부를 유기적으로 잇는 공간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중앙마당을 중심으로 열린 배치를 구성한다. 역세권 보행 흐름을 단지 중심으로 유도하고, 역세권과 연계한 보행 중심 동선 체계를 구축한다. 단지 내 발생하는 경사지에 주민공동시설, 데크 주차장 등을 배치하고 입체적 보행 동선을 연결한다.일상과 연결되는 생활 중심 클러스터도 마련한다. 보행 흐름을 따라 일상과 마당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행·복지·커뮤니티 중심의 생활 클러스터를 계획했다. 기능별 가로 위계를 반영한 가로체계를 구축하고, 주변 학교를 고려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북한산 조망을 위한 경관보행가로, 통학로를 위한 안심생활가로 등 주변 현황 및 인접 구역과 연계해 가로별 위계를 설정했다. 삼양초교로 이어지는 통학로 주변에는 생활가로를 형성하고 개방형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갖춘다.박종

    2026.05.06 17:16
  • "비아파트라도 공급해야" vs "서울시가 빌라 공급 주도 불가능"

    6·3 지방선거를 앞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연일 부동산 이슈에서 충돌하고 있다. 서울에서 부족한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방법론에서 사사건건 맞붙고 있다. 빌라 등 비아파트 공급을 전·월세난 해법으로 볼 것인지를 두고는 격론을 벌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 후보는 전·월세 대책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결국 공급이 부족해서 전·월세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빌라나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이 필요한 분도 있다. (이런 주택 유형의) 공급을 안 해놓고는 인제 와서 오 후보가 전·월세 지옥을 얘기하면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 또 “1년에 6만 가구 정도의 신규 주택이 공급돼야 하는데 오 후보가 시장일 당시 4만 가구도 공급이 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별도로 낸 선거캠프 자료를 통해 빌라·도시형 생활주택·매입임대 등 다양한 주거 모델을 공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서울시가 빌라를 공급할 수 있느냐”며 “현실적인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맞받았다. 빌라 등 비아파트는 공공이 공급하는 주택 유형이 아니라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이뤄진 부분이 크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무주택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인 아파트 공급을 공공에서 뒷받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양측은 1주택자 세제 문제 등에서도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를 운운하며 (유주택자) 시민을 하루아침에 집값 폭등의 주범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1가구 1주택

    2026.05.06 16:08
  •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부산 구명역 바로 앞…신혼·다자녀 5% 할인

    부산·울산·경남 광역 교통망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브랜드 단지가 속속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산건설이 부산 북구 구포동 지하철 2호선 구명역세권에 선보이는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은 교통과 주거환경 측면에서 좋은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8개 동, 총 839가구 규모다. 이 중 288가구(전용면적 74·84㎡)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 84가구와 다자녀 126가구를 배정한다.단지는 서부산의 ‘관문’에 자리한다. 2호선 구명역 출구가 바로 앞이다. KTX와 부산지하철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구포역은 도보 10분 거리다.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 구포대교와 강변대로, 백양터널을 이용해 해운대, 센텀시티 등 동부산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남해·중앙고속도로 진입도 간편해 김해, 양산, 창원 등으로 가기 편리하다.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맘부산플랜’ 적용도 관심을 끈다. 부산시 출산율 제고 정책에 따라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당첨자 중 최초 계약자(정당계약)에 한해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즉시 할인해 준다. 신혼부부 및 다자녀 특별공급 배정 비율을 대폭 상향한 덕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얻었기 때문이다. 일반분양 288가구 중 73%인 210가구에 아이맘부산플랜을 적용한다. 청약 가점이 낮아 고민하던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는 당첨 확률을 높이고 자금 부담도 덜어주는 셈이다.학군도 좋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가람중을 비롯해 구포초를 도보 통학 가능하다. 일부 가구는 탁 트인 낙동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녹지 환경도 좋은 편이다. 금빛노을 브릿지와 감동나

    2026.05.06 15:33
  •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제주영어교육도시 인접…단지 내 골프센터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한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새롭게 단장해 재분양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선 브랜드 단지다. 준공을 해 실제 주거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총 503가구(전용면적 84~210㎡) 규모로 지어졌다. 아파트가 드문 제주에서는 대단지 규모다. 교육 입지를 갖춘 데다 골프 트레이닝센터를 단지 내에 조성해 눈길을 끈다.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국제학교 제주(KIS),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등 주요 국제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학생의 통학도 지원한다. 여기에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이 올해 상반기 착공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교육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주거 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보다 약 30㎝ 높은 2.6m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60㎜ 두께의 완충재를 사용했다. 3만6000㎡ 규모의 조경 설계를 통해 조경률을 41.9%까지 끌어올렸다. 가구당 약 1.9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됐다.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 트레이닝센터와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이 마련돼 있다. 골프 트레이닝센터에는 국내 아파트 커뮤니티 최초로 ‘트랙맨 레인지’(타구 분석 시스템)가 도입돼 입주민이 정밀한 골프 데이터

    2026.05.06 15:33
  •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 평택시청 이전 예정…분상제 적용, 삼성전자 반도체단지 배후 수요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경기 평택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주거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행정타운과 국제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총 743가구(전용면적 84~111㎡)로 이뤄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꼽힌다.생활·교육 인프라 개선 기대가 나온다. 인근에 평택시청과 평택시의회가 이전하는 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덕국제학교 부지엔 미국 사립학교인 ‘애니 라이트 스쿨’이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거리에 중·고등학교도 새로 들어선다.쾌적한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인근에 함박산 중앙공원 등 풍부한 녹지를 갖추고 있다. 평택아트센터와 평택박물관, 평택중앙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우미건설은 채광을 고려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대부분 가구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一자)형으로 설계했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1.5대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삼성물산이 운영·관리하는 스마트 주거 시스템 ‘홈닉’을 도입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평택고덕IC가 가깝다. 대중교통으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평택지제역을 이용하면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통해 서울

    2026.05.06 15:27
  • 미아7구역 신통기획…최고23층 525가구 규모 탈바꿈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우이신설선)과 수유초교 인근에 지상 최고 23층 525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강북구 791번지 일대(미아7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미아7구역은 건축물 노후화와 차량 통행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등으로 인해 정비사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 50년간 행위제한으로 인해 자력재개발을 제외한 어떠한 개발행위도 진행할 수 없었다. 자력재개발은 지자체가 상하수도·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이 스스로 주택을 신축·개량하는 방식이다. 1960년대 급속한 도시화로 생겨난 무허가 불량주택지 정비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서울시는 고도지구 높이 완화(평균 45m) 및 사업성 보정계수(용적률인센티브) 2.0 을 적용해 미아7구역 재개발 사업성을 높였다.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주변과의 정합성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 삼양사거리역과 연계한 단지, 가로활성화 계획 등 원칙을 세웠다.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형에 순응한 대지를 조성한다. 공원과 공공공간을 연계한 단지 내 녹지축을 형성한다.  신속통합기획 대지조성 계획과 연계하여 단지 내 경사를 극복하고 일상적 보행이 가능한 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외부를 유기적으로 잇는 공간 연계체계를 구축했다. 중앙마당을 중심으로 열린 배치를 구성한다. 역세권 보행 흐름을 단지 중심으로 유도하고, 역세권과 연계한 보행 중심 동선체계를 구축했다. 단지 내 발생하는 경사지에 주민공동시설, 데크 주차장 등을 배치하고 입체적 보행동선을 연결하였으며, 삼양사거리

    2026.05.06 11:15
  • 식사·건강·취미까지…프리미엄 '시니어 주택'이 뜬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교육 사업을 하는 A 회장은 최근 80억원이 넘는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를 중개법인에 내놨다. 70세가 넘은 A 회장이 여생을 살기 위해 택한 새로운 거처는 용산구 한남동에 조성되는 시니어주택 ‘소요한남 바이 파르나스’다. 50억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내기 위해 기존 아파트를 팔고, 입주(2029년)까지 남은 3년간은 전·월세를 알아볼 예정이다. 그가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를 선택한 것은 차별화된 건강·의료 서비스 때문이다. A 회장은 “식사와 청소, 세탁을 비롯한 가사에서 해방되고 건강 관리와 각종 여가 활동 지원 등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흔히 실버타운으로 불리는 노인복지주택은 의료·생활 서비스를 월세 주거와 결합한 형태다. 대형 건설사와 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뿐 아니라 금융회사까지 앞다퉈 시니어주택 시장에 진출해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식사·헬스케어·취미 프로그램 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이 지난달 펴낸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선호도 및 유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층 5명 중 3명(64.2%)이 향후 은퇴자를 위한 주거복합단지에서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상 13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시니어주택 잠재 수요가 작지 않다는 얘기다.주택 수 산정 제외(임대형)와 전세 대비 저렴한 보증금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수도권 시니어주택 기준으로 보증금 4억~6억원에 부부(2인 기준) 월 생활비 300만~400만원이 든다. 지방은 월 생활비가 200만~300만원으로 내려

    2026.05.04 14:10
  • 구청사·도서관 위층엔 청년 임대주택

    민간부지뿐 아니라 도서관, 구청 청사 등 공공건물을 신축할 때 고층에 주택을 짓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입주민은 주상복합 단지처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공공도서관, 구청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민이 주거지 가까이에 두고 싶어 하는 시설이어서 거부감이 작다.공공시설 위에 층수를 올려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 현실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준공 42년 차인 구로구 구로도서관을 허물고 다시 짓겠다고 발표했다. 3층인 구로도서관은 재건축 후 지하 4층~지상 18층 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도서관 기능은 저층에 유지하고 고층에는 신혼부부 전용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포함한 공공주택 126가구가 들어선다. 입주는 2032년이 목표다.서울지하철 7호선 남성역 앞 동작구 사당동 318의 99 일대는 지상 37층짜리 주거복합건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과거 범진여객 버스 차고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부지다. 저층에 동작구 제2청사, 보건지소, 실버케어센터 등이 입주한다. 고층에는 공동주택 272가구가 들어선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정비계획’을 의결했다.버스 차고지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도 활발하다. 송파구 장지동 차고지와 강동구 강일 버스공영차고지에 공공주택을 짓고 차고지는 지하에 넣는 방식이다.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 부지(신림동 544)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 276가구를 짓는다.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해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은 일본에서 먼저 시작됐다. 일본 도쿄 시부야 구청에는 구의회, 구민회관, 공동주택이 모두 있다.

    2026.05.04 09:31
  • 모아주택·신통기획·공공재개발…우리동네 딱 맞는 정비법은?

    낡은 단독주택과 빌라, 좁은 골목이 뒤엉킨 서울 강북구 번동 429의 114 일대는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노후도)이 80%를 넘는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7층 이하만 짓게 돼 있어 사업성도 떨어졌다. 게다가 재개발 기준(구역면적 1만㎡)에 밑돈 데다 필지는 작게 쪼개져 있었다.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위한 대안은 ‘모아타운’이었다. 여러 필지를 하나의 단지로 묶어 재개발하는 제도다. 2022년 1월 모아타운 1호 사업지로 선정되고 5개로 쪼개진 구역이 하나로 합쳐졌다. 땅이 넓어지니 도로 정비, 공동 주차장, 녹지 조성 등 기반시설을 설계할 수 있었다. 사업지 선정 6년여 만인 2028년 ‘북서울하늘채시그니프아파트’(1242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노후 주거지를 개조하는 정비사업이 재건축·재개발뿐 아니라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으로 다양화해지고 있다. 사업성이 낮은 곳에 용적률 완화 같은 인센티브를 줘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보편화된 재개발·재건축주택정비사업은 크게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구분한다. 둘 다 헌 집을 부수고 새 집을 짓는 게 공통점이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사업 성격이 다르다. 재건축은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하고, 재개발은 단독주택, 빌라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서 이뤄진다. 대체로 아파트는 재건축, 나머지는 재개발로 보면 된다.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인 ‘조합원’ 자격이 다르다. 재건축은 기존 아파트의 토지와 건축물을 모두 소유해야 조합원 자격을 얻는다. 이에 비해 재개발은 토지와 건축물 중 하나만 소유해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소유한 땅이 도로인 경우도 90㎡ 이상(서울시 기준)이면 조합원으로 인

    2026.05.04 09:30
  • 서울 땅값 올해 4.9% 뛰었다

    올해 용산구 공시지가가 9.2% 오르는 등 서울 개별 공시지가가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와 성동구, 강남 3구 등의 땅값이 서울 평균보다 많이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시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서울 공시지가가 지난해(4.02%)보다 높은 4.9%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3년 연속 상승 행진이다. 서울지역 개별 85만7493필지가 대상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 가격이다. 국토교통부는 1월 ‘2026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했고,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조사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25개 자치구 중 용산구가 9.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전년(5.21%)보다 3.99%포인트 뛰었다. 성동구(6.52%) 강남구(6.3%) 서초구(5.82%) 마포구(5.35%) 광진구(5.28%) 영등포구(5.01%) 등 7개 자치구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도봉구(2.34%) 구로구(2.63%) 강북구(2.68%) 등은 상승 폭이 작았다. 전체 개별지 중 98.6%가 상승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1%(8144필지)였다.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 상업용 토지(충무로1가 24의 2)로, ㎡당 1억8840만원이다.박종필 기자

    2026.04.30 17:11
  • 개포동 '경·우·현' 추진위 승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우현’(경남1·2차, 우성3차, 현대1차)이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통합 재건축 사업에 적극 나선다.강남구는 지난 28일 경우현 통합재건축 추진위 설립을 승인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토지 등 소유자 1666명 중 863명이 찬성해 추진위 설립 요건인 동의율 과반(51.8%)을 달성했다.1984년 1499가구로 준공된 경우현은 최고 49층, 2343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기존 4개 아파트 단지를 묶어 통합 재건축하는 만큼 전체 구역 면적이 13만2571㎡에 달한다. 구룡초, 대치중, 구룡중, 개포고 등이 가깝다.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양재천과 대모산을 끼고 있다.개포동에서는 2019년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와 디에이치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2023년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와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개포주공4단지) 등이 잇달아 준공했다. 경우현은 개포동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지로 꼽힌다.경우현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용적률과 대지 지분이 달라 정산 방식을 두고 이견이 있었다. 올해 초 새 추진위원장이 선출되고 추진위 승인까지 받아 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유병철 추진위원장은 기존 통합 정산 방식 대신 독립정산제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추진위는 법적 조합 설립 요건인 동의율 75%를 달성해 연내 조합 설립 인가까지 마칠 계획이다. 유 추진위원장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가 시공사 선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박종필 기자

    2026.04.29 17:08
  • 올림픽대로 위에 산책로…반포에 1호 '덮개공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 근처 올림픽대로 위에 110m 길이의 덮개공원(조감도) 설치가 본격화된다. 지난해 하천기본계획 변경 이후 한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덮개공원 설치가 검토 중인 압구정 성수 등의 정비사업도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1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에 덮개공원 설치를 위한 하천점용허가 심의를 신청했다. 재건축 공사가 한창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 앞에 올림픽대로 위를 걸어서 서래섬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덮개공원 구조물 설계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한강덮개공원은 서울시가 시민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공공기여 방식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한 공공시설이다. 반포주공1단지 조합이 1100억원을 들여 1호 덮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덮개공원을 건설하려면 한강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강청은 홍수 때 한강 범람에 취약하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덮개공원 같은 구조물 설치를 반대해 서울시와 갈등을 빚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공공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정비사업 구역별로 하천점용 허가를 신청하면 한강청이 개별 심의한 뒤 최종 허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서울시와 반포주공1단지 조합은 환경청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당초 200m였던 덮개공원 길이를 110m로 줄이기로 했다.일각에서는 덮개공원 설치 지연으로 내년 11월 준공을 앞둔 반포주공1단지의 입주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덮개공원 공사 기간이 2년 이상 걸릴 수 있어서다. 하천점용허가 심의 기

    2026.04.28 18:01
  • 대우건설, 1분기 영엽익 2556억…전년比 68.9% 증가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 1조9514억 원, 영업이익 2556억 원, 당기순이익 1958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37.6%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2022년 3분기(2055억 원) 이후 14분기 만에 처음으로 2000억 원대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사업부문 1조 2732억원, 토목사업부문 3506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2840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436억원이었다. 신규 수주는 3조 42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조 8238억 원) 대비 21.2% 증가했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7923억 원), 천안 업성3 A1BL(4436억 원),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4174억 원) 등에수 수주 성과를 이뤘다. 대우건설은 1분기 말 기준 51조 8902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6.4년 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보유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면서 건축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중동 지역의 리스크 등 외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중심의 실적 견인을 통해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과 내실 다지기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원전과 LNG 등 경쟁력을 확보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 사업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도시개발사업, 데이터센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도 집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만들 예정이다. 올

    2026.04.28 10:23
  • 신풍역 인근 최고 35층 990가구 탈바꿈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일대에 990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신길동 3922(신길6동)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내 총 282곳 중 174곳의 신속통합기획이 마무리됐다.대길초교 인근 사업지는 최고 35층 990가구로 재개발된다. 지하철 신풍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신풍로, 대방천로 등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신풍역과 보라매역(7호선) 사이 신풍로를 기준으로 북쪽은 정비사업이 활발했지만 남쪽은 상대적으로 뒤처졌다.이 일대는 신안산선 신풍역 신설(2028년)과 주변 노후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변화 움직임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역세권 입지를 활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재개발사업의 구체적 밑그림을 마련했다. 주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치안·돌봄시설을 재배치해 지하철역과 학교를 오가기 편하게 단지를 꾸미도록 유도한다. 차도 진입하기 힘들 정도로 좁던 서쪽 도로 폭을 3m에서 12m로 확장하는 등 주변 정비에도 나선다.주변 재건축 단지 및 공동주택과 조화를 이루도록 단지 중앙부에 최고 35층을 배치하고 경계부로 갈수록 점차 낮아지게 설계했다. 신풍로 및 대방천로 변에 존치되는 종교시설과 어린이집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 남북 보행 동선은 통경 구간으로 조성해 개방감을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종필 기자

    2026.04.27 17:13
  • 서울시, 장기안심주택 전·월세…최대 7000만원 무이자 지원

    서울시는 무주택 시민의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6000가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민간주택을 직접 선택하면 서울시가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신용등급·총부채상환비율(DTI) 심사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고,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병행할 수도 있다.공급 물량은 청년 특별공급 3000가구, 일반공급 1450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1500가구, 세대통합 특별공급 50가구다. 청년 특별공급은 이번에 새로 도입한 유형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7000만원이다. 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 주택은 보증금의 50%를 받을 수 있다. 입주자는 2년 단위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오는 30일 공고한 뒤 다음달 11~13일 사흘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7월 31일 발표한다.박종필 기자

    2026.04.27 17:12
  • 신풍역 일대 신통기획 확정, 최고 35층 990가구 주거단지

    서울 영등포구 신풍역(지하철 7호선) 일대에 최고 35층 990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신길 6동 일대(신길동 3922)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내 총 282곳 중 174곳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지로 지정된 신길6동 일대는 7호선 신풍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신풍로 및 대방천로 등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신풍역과 보라매역(7호선)을 잇는 신풍로를 기준으로 북측은 정비사업이 활발했지만 남측은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다. 최근 신풍역 신안산선 역사 신설(2028년 예정), 주변 노후아파트 재건축 도래 등으로 이 일대 변화 움직임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역세권 입지를 극대화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재개발사업의 구체적 밑그림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변 교통흐름 및 보행연계, 치안·돌봄시설 재배치 통한 공공서비스 이용성 증진, 지하철역․학교 등 생활밀착시설 도보 이용을 쉽게 하는 보행중심 단지, 주변 지역과 호응하는 경관 계획 마련 등 원칙을 세웠다.  주변 교통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및 보행 환경 정비를 위해 이면도로를 정비하고 진출입 체계를 최적화한다. 대상지는 신풍로와 대방천로에 접해 있어 도로 여건은 양호하나, 단지 조성 후 차량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간선도로 직접 진출입 대신 대상지 동․서측 이면도로를 정비해 차량 진출입구 2개소를 설치하고 보차도 분리,교통체계를 정비한다. 사업구역 서측은 폭 3m에 불과한 신풍로10길을 12m로 확장

    2026.04.27 11:15
  • 서울시, 전월세 보증금 최대 7000만원 무이자 지원

    서울시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주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6000가구를 모집한다. 올해 청년 특별공급 3000가구를 첫 모집하며, 보증금 지원액을 기존 6000만 원에서 최대 700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입주자가 원하는 민간주택을 직접 선택하면,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임차형 공공임대주택 제도로, 신용등급·DTI(총부채상환비율) 심사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병행도 가능하다. 이번 6000가구는 청년 특별공급 3000가구, 일반공급 1450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1500가구, 세대통합 특별공급 5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청년 3000가구는 올해 새롭게 도입해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낮출 전망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1500가구는 ‘미리내집(장기전세Ⅱ)’과 연계 운영한다. 지난해 700가구였던 연계 공급을 올해 2700가구(하반기 1200가구)로 4배 가까이 확대해 신혼가구의 장기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을 함께 뒷받침한다. 미리내집 연계 입주자가 입주 후 자녀(태아 포함)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이후 미리내집 이주 신청 자격이 생긴다. 이주 후에는 소득·자산 기준과 관계없이 최대 10년을 추가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 2명 이상 출산 시 우선매수청구권도 얻는다. 올해부터 보증금 지원율을 30%에서 40%로, 지원 한도를 최대 6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중 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 주택은 보증금의 50%(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자들은 최장 10년(2년 단위 재계약)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원 대상 주택에 SH의 ‘권리분석 심

    2026.04.27 11:15
  • 수도권 경매 '중저가' 인기…15억 이하 아파트에 몰려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에 중저가 물건을 찾는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최대 6억원 대출이 가능한 ‘감정가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경매 진행 건수도 늘었다. 전·월세 부족에 따른 실수요자 진입으로 중저가 아파트 낙찰가율(경매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26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3~17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07.8%로 한 주 전(106.2%)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경기권 아파트 낙찰가율도 같은 기간 85.6%에서 87.0%로 올랐다. 수도권 경매 진행 규모가 310건에서 397건으로 1주일 만에 28% 증가했다.낙찰가율 상위 10개 물건 중 8곳이 낙찰가 15억원 미만이었다. 서울 강동구 성내삼성(14억4977만원)에 13명, 송파구 송파두산위브(13억9012만원)에 27명, 서대문구 홍제원현대(10억6039만원)에 29명이 몰렸다. 한 주 낙찰가율(138.8%)이 가장 높았던 경기 안양시 인덕원센트럴푸르지오(10억3800만원)에는 15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반면 고가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8차(51억3796만원)는 응찰자가 2명에 그쳤다.감정가 2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해 들어 하락하는 추세다. 올 1월 125.6%였던 해당 가격대 낙찰가율은 2월 111.1%에 이어 지난달 92.2%로 뒷걸음질쳤다. 지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자금 부담이 적은 5억원대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응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김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북 구미 ‘도량롯데캐슬골드파크’ 전용면적 65㎡ 경매에는 44명이 참여했다. 낙찰가율은 119%(낙찰금 3억810만원)를 기록했다.박종필 기자

    2026.04.26 17:27
  • 신림4구역 신통기획 확정…최고 32층 992가구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과 서울대벤처타운역(신림선) 일대에 최고 32층 992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신림4구역(신림동 306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내 총 282곳 중 173곳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신림 4구역은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마지막 정비구역이다. 신림 4구역 재개발이 완료되면 7000여 가구 주거지가 조성된다.  신림 4구역은 도림천과 관악산·호암산이 인접한 녹지 환경을 갖췄다. 신우초, 미림여고 등이 가깝다. 1970년대 주택단지 조성 이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도로포장, 마을회관 신축, CCTV 설치, 벽화 조성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됐다. 하지만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어 여전히 열악한 주거지로 남아 있었다.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에 따르면, 관악산 자락의 녹지축과 도림천(2지류)을 잇는 공원과 보행로를 조성하고 호암로로 단절됐던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녹지·보행체계를 연결한다. 도림천-호암로-관악산으로 이어지는 20m 폭의 통경축과 단지 내 열린 배치구간을 통해 단지 곳곳에서 관악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와 가까운 곳은 10~15층 규모의 중저층 주동을, 단지 중앙에는 32층 내외의 고층 주동을 배치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했다.  신림 4구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대부분이지만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일괄 상향한다. 기준용적률을 최대 30% 완화하고, 법적상한용적률 적용, 사업성 보정계수, 현황용적률 인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에 따라 사업성이

    2026.04.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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