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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필
    박종필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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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천호동 공공재개발에 '써밋' 넣는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공공재개발 사업에 고급 브랜드 ‘써밋’(투시도)을 적용해 관심을 끈다. SK에코플랜트도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을 내세워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0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대우건설은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천호동 467의 61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8개 동, 74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3720억원이다. 공공재개발은 공공이 참여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공공재개발 단지 중 처음으로 써밋 브랜드가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한강이 보이는 강동구 핵심 입지여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명은 ‘3(Three)’와 ‘강(River)’을 결합한 ‘써밋 트리버’로 정했다. 세 개의 주동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설계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박물관, 네덜란드 아른헴중앙역 등을 작업한 글로벌 건축그룹 UN스튜디오와 협업했다.최고 120m 높이에서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하고 21개 타입의 평면 설계로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한다. 한강 조망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6346㎡ 규모의 테마가든도 조성한다.SK에코플랜트는 서초구 신반포20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맡는다. 이곳은 향후 지하 4층~지상 35층, 4개 동, 190가구로 탈바꿈한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참여해 수의계약으로 수주했다. 총도급액은 2048억원 규모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도보 약 2분, 3호선 잠원

    2026.05.18 17:14
  • 대우건설, 천호동 공공재개발에 써밋 브랜드 적용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공공 재개발사업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적용한다. 대우건설은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천호동 467의 61 일원 지하 5층~지상 40층, 8개 동, 총 747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720억원이다. 공공재개발은 공공이 참여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재개발 단지 중 처음으로 써밋 브랜드가 적용돼 주목받는다. 단지명은 '3(Three)'와 '강(River)'를 결합한 '써밋 트리버'로 정했다. 세 개의 상징적 주동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설계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네덜란드 아른헴 중앙역 등을 작업한 글로벌 건축그룹 UN스튜디오와 협업했다. 빛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는 고급 커튼월 마감재를 적용해 시간 흐름에 따라 외관이 달라지는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고 120m 높이에서 한강·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배치를 적용했고 21개 타입의 평면 설계로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한강 조망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에는 6346㎡ 규모의 테마가든도 선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와 프리미엄 커뮤니티, 한강 조망 특화를 통해 강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2026.05.18 10:23
  • 공급 부족한 '실버타운' 활성화 방법은?…한국의 '승부수'

    대한민국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4년 7월 첫 1000만 명(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19% 비중이었다. 2030년에는 전체의 25%인 13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들을 수용할 시니어 주거 시설은 고령 인구 대비 0.12% 수준에 불과하다. 미국(4.8%)이나 일본(2%) 등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공급을 늘리고 시니어주택 산업을 활성화할 방법은 없을까. 정부가 2024년 발표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주목할 만하다. 공급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고육책이자 시니어 주거를 ‘복지’의 영역에서 ‘산업’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려는 승부수로 꼽힌다. 분양이 아닌 임대형만 가능한 현행 노인복지주택 규제를 풀어 지체됐던 개발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공급 부족했던 실버타운 식사와 건강, 의료돌봄, 여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레지던스가 국내에 처음 들어선 것은 1988년이다. 경기 수원시에서 운영을 시작한 ‘유당마을’은 입주자가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월 90식을 제공하고 타운 내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설립 후 37년째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 주택의 맏형이다.하지만 대부분 시니어 주택은 유당마을처럼 성공하지 못했다. 분양만 하고 입주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이른바 '먹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부실 운영 문제가 불거져 2015년 노인복지법 개정 이후 민간이 짓고 운영하는 노인복지주택은 '임대형'만 허용한 상태다. 2015년 도입된 '분양 금지' 정책은 소비자 보호의 의도로 시행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시장의 위축을 초래했다.초기 자금 회수 경로가 차단되면서 사업성이 낮아져 대

    2026.05.16 09:00
  • 출장, 워케이션,한달살기,외국인 증가…단기임대 시장 쑥쑥

    국내 주택 임대차 시장의 타임라인은 '2년 단위'에 맞춰져 있다. 전·월세 계약의 '을'인 임차인(세입자) 주거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형성돼서다. 공인중개사도 2년짜리 임대차를 주로 다루다 보니 '반년 월세' '한 달 살이' 같은 다양한 주거 형태를 담아내지 못했다. 3~4년 전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이용이 간편한 단기 임대 중개 플랫폼 증가 속에 거주 2년 미만 단기 임대차 계약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수의 증가로 주택 임차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성장하는 단기 임대 시장15일 단기 임차 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차 기간 2년 미만인 단기 임대 주택 거래 시장 규모는 2000억원으로 2024년(1082억원)에 비해 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계약 건수는 9만9000여건에서 15만5000여건으로 57% 늘었다. 올해 거래액은 3000억원, 거래 건수는 25만건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택 단기 임대 플랫폼 선두 업체 삼삼엠투의 성장세도 업계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단기 임대 거래액은 약 700억원이다. 창립 초기였던 2021년 6억원이었던 거래액이 해마다 고속 성장해 지난해 1880억원으로 불어났다. 올 초부터는 매달 1만여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단기 임대의 성장성을 고려해 사장에 뛰어드는 사업자도 나타나고 있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최근 모바일 앱 하단에 '단기 임대' 탭을 추가하고 임대인 모집을 시작했다. 최소 1주일부터 6개월까지 단기 임대 기간 설정이 가능하다. 공급 물량이 모이면 이르면 7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리브애니웨어 등 여러 플랫폼 기업이 시장에 참가하고 있다. 

    2026.05.15 18:05
  • 서울 자양 면목 모아타운 개발로 4042가구 주택공급

    서울 광진구와 중랑구 일대 저층 노후주거지를 모아타운(소규모 재개발) 방식으로 개발해 4000가구 넘는 주택을 공급한다. 대학가를 고려한 세대분리형 주택 도입, 전통시장과의 공존을 고려한 완충공간 조성 등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주택단지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자양1동 772의 1 △자양1동 226의 1 △중랑구 면목동 453의 1 등 세 지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모아주택 총 4042가구(임대주택 769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진구 자양1동은 모아주택 3개소를 추진, 총 1708가구(임대 336가구 포함)를 공급한다.  대상지는 건국대 인근으로,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76~86%에 달해 생활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학 도보권 입지를 고려해 세대분리형 주택 약 100가구를 도입, 가구 내 독립된 생활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해 청년·대학생의 주거 안정성과 비용 효율을 높인다.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급모델이다. 대학가 인근 저렴하고 질 좋은 주거지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소공원 2곳을 조성해 건국대 앞 아차산로와 공원을 보행축으로 연결, 일상 속 녹지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이용시설 등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해 지역 커뮤니티를 촉진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상생을 도모한다.    이번 심의 통과로 용도지역을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사업성이 한층 제고된다. 중랑

    2026.05.15 11:15
  • GH, 다산지금A3 통합공공임대 518가구 입주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시 다산동 6111 일원에 건설 중인 ‘다산지금A3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산지금A3 임대주택은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총 518가구가 공급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1㎡(288가구)· 59㎡(230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모집별 배정은 우선공급 284가구, 일반공급 188가구 및 주거약자 46가구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우선공급은 100% 이하)이어야 한다. 소득·자산 기준 및 각 유형별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다양한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임대주택 유형이다. 임대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시세 대비 35~90%로 차등 적용되며, 최장 3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상업시설과 극장 등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등 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다산중앙공원, 일패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입주민들은 인근에 조성된 GH의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인 ‘경기 유니티(Unity)’를 통해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경기 유니티는 공공이 가진 자원에 민간의 역량과 프로그램을 결합한 민·관 협력형 모델이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그라운드(16개 호실)와 어른들을 위한 웰니스센터(14개 호실)로 구성돼 있다. GH 공공주택 입주민, 사회적 배려자 등에게는

    2026.05.15 10:23
  • 코오롱스포렉스 38층 랜드마크로

    서울 서초구 강남역(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인근 코오롱스포렉스가 지상 38층 규모 복합시설(투시도)로 개발된다. 서초구 내방역(7호선)과 강남구 삼성역(2호선) 인근에서도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지난 13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초동 1342의 2 일대 코오롱스포렉스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업무·문화·운동시설이 들어선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코오롱스포렉스는 코오롱그룹이 50년간 수영장, 볼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로 운영해온 곳이다.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운동시설을 더 늘리고 스카이가든 같은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 개발계획은 2021년 5월 확정된 뒤 이번에 혁신 디자인을 적용했다. 저층 바닥면적을 크게 줄이고 상층부로 갈수록 면적을 늘리는 역피라미드식 빌딩을 구현해 지상 공용 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이번에 서초구 내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승인됐다. 방배동 941의 21 일대에 지상 29층짜리 공동주택 185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61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등으로 활용한다.내방역 인근 방배동 936의 9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통과됐다. 이 부지에는 지하 7층~지상 16층 업무·근린생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삼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삼성동 168의 1)과 관련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심의 문턱을 넘었다. 지하

    2026.05.14 17:07
  • 강남역 코오롱스포렉스 개발계획 통과…38층 복합건물로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코오롱스포렉스 부지가 지상 38층 규모 복합 시설로 개발된다. 서초구 지하철 7호선 내방역, 강남구 2호선 삼성역 인근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초동 1324의 2번지 일원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38층, 높이 190m 규모 업무·문화·운동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코오롱 스포렉스는 코오롱그룹이 50년간 수영장, 볼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운영해온 곳이다.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운동시설 기능을 고도화하고, 스카이가든 등 다양한 공공 공간을 조성해 개방한다. 해당 부지 개발계획은 2021년 5월 확정된 바 있다. 이번 변경안을 통해 혁신 디자인을 적용, 설계가 달라졌다. 저층 바닥면적을 최소화하고 상층부로 갈수록 면적을 늘리는 '역피라미드식' 빌딩을 구현해 지상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회의에서는 서초구 내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서울지하철 7호선 내방역 인근 방배동 941의 21 일대에 지상 29층 규모 공동주택 185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61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신혼부부에게 미리내집 등으로 활용한다.  내방역 인근 방배동 936의 9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원안 가결됐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7층∼지상 16층, 연

    2026.05.14 11:17
  •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모래시계' 형상으로 변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투시도)이 모래시계 형상의 독창적인 외관과 지하광장, 옥상정원 등을 갖춘 랜드마크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청담동 도산대로 옛 프리마호텔 부지에는 지상 최고 38층 호텔, 공동주택, 오피스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인근 압구정 현대·한양아파트 재건축 일정과 맞물려 주변 개발 규모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서울시는 지난 12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갤러리아 서관·동관 건립사업’과 ‘도산대로A 역세권활성화사업’(청담동 52의 3 일대)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사업지는 시 차원의 마지막 인허가 단계를 마무리해 강남구 건축 허가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갤러리아백화점은 선릉로를 기준으로 좌우에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에 영업 중인 백화점을 서관부터 철거한 뒤 재건축할 예정”이라며 “착공 후 준공까지 3년가량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영국 유명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이 갤러리아백화점 재건축 설계를 맡았다. 모래시계 형상의 유리 파사드 건축물로 동관과 서관이 균형을 이루도록 한 게 특징이다. 건축물 내부와 외부가 유기적으로 투명하게 연결되는 개방형 건축모델을 구현한다. 지하광장부터 실내 개방 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까지 이어지는 보행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태양광, 수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가 적용된다.옛 프리마호텔 부지는 지하 8층~지상 38층 호텔 75실과 공동주택 29가구, 오피스텔 20실로 변모한다.이번 심의 후 압구정·청담 일대

    2026.05.13 17:14
  • 토마스 헤더윅의 압구정갤러리아百 재건축…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동·서관이 모래시계 형상의 독창적인 외관과 지하광장, 옥상정원 등을 갖춘 강남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청담동 도산대로 옛 프리마호텔 부지에는 38층짜리 호텔·공동주택·오피스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인접한 압구정 재건축 단지들과 비슷한 시기에 준공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이 일대 개발 규모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갤러리아 서관·동관 건립사업과 도산대로A 역세권활성화사업 등 안건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압구정로데오역(지하철 수인분당선) 앞에 자리 잡은 갤러리아백화점은 선릉로를 좌우로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 있다.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사업을 통해 건축적 미학이 뛰어난 새 건축물로 거듭난다.  이번 사업은 영국 유명 건축가 토마스 헤더웍의 설계가 적용됐다. 모래시계 형상의 유리 파사드 건축물로 동관과 서관이 균형을 이루는 모습으로 계획됐다. 건축물 내부와 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투명한 구조를 통해 기존 폐쇄적 상업시설과 차별화된 개방형 건축모델을 구현한다. 통합 지하광장부터 실내 개방 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보행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층적 개방 공간으로 조성한다. 태양광, 수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이중외피 시스템을 도입해 제로에너지 건축 수준의 친환경 성능을 확보하고, 도심 열섬 완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청담동 52의 3 일대(옛 프리마호텔 부지)는 관광·주거·상업

    2026.05.13 11:32
  • [취재수첩] 불법 판치는데…관리 사각지대 놓인 '로또 청약'

    ‘당첨만 되면 수억원 시세차익’ ‘로또 청약 아파트’….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홍보 문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수식어다. 이른바 로또 청약의 역사는 2005년 주택법 개정 후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서 시작됐다.청약에 성공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보니 불법 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청약 브로커와 공모해 다자녀 특별공급으로 광진구의 전용면적 138㎡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례를 적발해 관련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당시 최고 경쟁률이 303 대 1에 달했다. 3명의 자녀를 둔 A씨는 수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브로커에게 자기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넘겨줬다. 전매 금지 기간 1년 뒤 명의를 제삼자에게 넘긴다는 조건이었다.사건이 적발된 계기는 집값 급등이었다. 아파트값이 예상보다 너무 많이 오르다 보니 A씨가 브로커와 제삼자에게 약속대로 아파트를 넘기지 않은 것이다. 서로 고발하며 난타전을 벌이는 ‘자승자박’에 덜미가 잡혔다.인기 주거지 당첨은 로또 청약이라는 인식이 여전한 데다 청약 조건이 까다롭고 가점 계산 방식도 복잡하다 보니 무리한 점수 채우기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이혜훈 전 의원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137㎡ 청약에 당첨됐다. 하지만 부양가족 가점을 부풀린 게 도마에 올라 결국 장관직 낙마로 이어졌다. 이 같은 부정 청약이 워낙 은밀하게 이뤄지다 보니 적발이 쉽지 않은 게 문제다. 이 전 의원 역시 청문회가 아니었다면 밝혀지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정 청약은 적극적인 제보 없이는 밝혀내기가

    2026.05.12 17:35
  • 이틀새 매물 2800개 증발…다주택자 稅부담에 월세 늘어날 듯

    “지난 9일까지 못 판 집주인은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예요. 양도소득세를 많이 내면서까지 팔 이유가 없다는 거죠.”11일 찾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상가는 한적했다. 30여 개 중개업소가 밀집한 곳이지만 손님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K공인 관계자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입지가 좋거나 가격이 낮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막판 거래가 이뤄졌다”며 “이제 매물이 들어가고 호가는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크로 리버파크’ 인근 상가에는 문을 닫은 중개업소도 적지 않았다. J공인 관계자는 “원래도 거래가 많은 곳이 아닌데, 앞으로 더 없을 것 같다”고 했다.서울과 경기 곳곳에서 아파트 매물이 급감하고 있다. 지난 10일 수도권 규제 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4년 만에 부활한 영향이다. 2주택자는 기본세율(6~45%)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가 덧붙는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보유세 부담에 월세가 오르고,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더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매물 내려달라” 요청 쇄도이날 서울 아파트 매물(아실 기준)은 6만5682개로 10일(6만6914개)과 비교해 하루 만에 1232개 줄었다. 9일(6만8495개)과 비교해선 이틀 만에 2813개(4.1%)가 사라졌다. 강동구가 3928개에서 3582개로 이틀 새 8.9% 줄어든 것을 비롯해 성북(6.2%), 강서(5.4%), 노원(5.1%), 동대문(4.9%)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서초(4.7%), 송파(4.1%), 강남(3.0%)도 예외가 아니었다. 경기에선 성남 수정(11.3%), 용인 수지(5.4%), 안양 동안(5.2%) 등에서 대폭 줄었다.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

    2026.05.11 20:00
  • 바이오기업 휴젤 청담 본사 빌딩 매물로 나온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한 강남구 삼성동 일대 '청담 휴젤빌딩' 매각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알스퀘어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젠스타메이트와 3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매각 자문을 공동으로 맡는다. 이달부터 잠재 매수자 발굴과 매각 작업에 돌입한다. 청담 휴젤빌딩은 2003년 1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 오피스 빌딩이다. 대지면적 803.8㎡, 연면적 4307.5㎡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 3분 거리 입지다. 고급 상권과 탄탄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청담동 핵심 입지에 자리해 수요가 높은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주거지역에 위치해 대지면적 대비 활용도가 뛰어나며, 전용률 또한 64%에 달해 높은 공간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강남권에서 사옥을 찾는 기업, 즉 실사용 목적 법인들에 유리한 매입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바이오 기업 휴젤이 건물 전체를 사용 중이지만 올해 말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매수자는 100% 명도가 보장되는 이점을 살려 매입 직후 아예 건물 전체를 온전히 사옥(HQ)으로 활용하거나, 저층부를 하이엔드 리테일 및 메디컬 시설로 리모델링해 임대 수익률(Cap Rate)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알스퀘어 매입매각본부는 자체 전수조사 데이터베이스(DB)와 전국 오프라인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옥 매입 수요가 있는 SI 잠재 매수자를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여기에 컨소시엄이 보유한 글로벌·기관 투자자 네트워크가 더해져 매각 전 과정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석 매입매각본부장은 "최근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 늘어나면서, 입지와 기초 여건이 우수한 강

    2026.05.11 10:00
  • 전문가 10명 중 8명 "서울 집값, 양도세 중과 이후 더 오를 것"

    국내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8명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10일 이후 연말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 취득세·양도세 감면 같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신문이 건설사, 시행사, 학계, 금융권 등의 부동산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설문한 결과 78%(39명)가 ‘연말까지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3~5% 상승’이 34%(1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 상승’(28%·14명), ‘5% 이상 상승’(16%·8명) 순이었다.신규 공급 물량 부족,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아파트 쏠림 심화, 시중 통화량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아파트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2명(4%)뿐이었다.‘향후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실수요자 지원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을 꼽은 응답이 압도적이었다.전체의 78%(39명)가 실수요자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취득세·양도세 감면 등 거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48%(24명)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확대 등 주택 공급 여건 개선’을, 46%(23명)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양도세 중과 부활로 매물잠김 심화 … 집값 내년까지 오름세 지속"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에 이어 ‘6·3 지방선거’와 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금 규제 등을 앞둔 부동산 시장이 전환점을 맞았다고 보고 있다. 신규 입주 물량 감소 속에 수도권 아

    2026.05.10 09:00
  • 평택 고덕 수자인풍경채 1·2단지

    BS한양과 제일건설이 8일 경기 평택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사진)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1126가구(1단지 670가구, 2단지 456가구)로 조성한다. 전용면적 84㎡와 101㎡로 구성된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9일, 2단지 20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1~4일이다.거주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1년 이상 청약통장에 가입해 있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은 없다. 1·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할 수 있다.수도권 1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 정거장 거리에 SRT를 이용할 수 있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단지 인근에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구축될 예정이다.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주민 카페 등이 생긴다. 주택형별로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고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박종필 기자

    2026.05.08 17:52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 열어

    BS한양과 제일건설이 경기 평택시 고덕동 '' 모델하우스(사진)를 8일 열고 분양에 나섰다. 공공택지 분양을 통해 건립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1126가구 규모(1단지 670가구, 2단지 45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와 101㎡로 구성된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19일, 2단지 20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1~4일까지다.  거주지에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청약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에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1·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수도권 1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1정거장 거리에 SRT를 이용할 수 있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고덕국제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도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민세초·민세중·송탄고가 운영되고 있고, 도보 거리에 유치원·초등학교(예정)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 서정리역 일대 형성된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단지),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에 판상(-자)형 구조를 적용한다. 

    2026.05.08 14:11
  • 서울 은평구 6호선 증산역 일대 1906가구 아파트 공급

    서울 은평구 증산역(지하철 6호선), 새절역(6호선) 일대에 29층 1906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증산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한 정비사업 심의 절차가 끝나면서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증산 5구역(증산동 243의 15번지 일대)은 은평구 내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꼽힌다. 재개발을 통해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1906가구(공공임대 325가구 포함)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증산5구역은 2023년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를 마친 상태다. 이번 통합심의는 기존에 수립된 사업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절차다. 서울시의 기준용적률 완화 정책을 반영해 용적률을 10% 더 높여 계획보다 131가구 더 늘어난 1906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불광천에서 봉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하고, 사업구역 내 연서중학교는 새로 건립한다. 일조권 확보를 위해 학교와 가까운 동은 층수를 낮춰 계획했다.   사업구역은 증산역과 새절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다. 봉산근린공원과 불광천 등도 가깝다.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서북권의 대규모 뉴타운 사업지다. 증산5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수색·증산지구에 1만2000여 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마무리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2026.05.08 13:45
  • 대우건설, 서울 중랑천 생태공간 '대우건설 Nature' 조성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서 친환경 생태공간인 ‘대우건설 네이처(Nature)’를 준공하고 임직원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성동구청 및 사회적협동조합한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통한 중랑천 생태활동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랑천 일대 친환경 생태정원 조성을 준비해왔다. 대우건설 네이처는 살곶이체육공원 인근 시민 휴게공간을 포함한 수달 테마의 생태정원이다. 임직원들은 4월부터 정원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중랑천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하천이자 시민 이용도가 높은 공간이다. 다양한 조류와 수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중랑천 생태복원활동을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ESG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근 동부간선도로지하화 공사현장과 연계해 기업의 기술과 자원을 자연 회복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75명의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중랑천 야생동물 생추어리 일대에서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진행하며 중랑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중랑천 내 생태교란종인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덩굴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교란 식물의 확산을 억제하고, 수달과 원앙 등 야생동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임직원은 중랑천 야생동물 생추어리에 초화류 및 관목 등 총 140주의 초목을 식재하며 중랑천 생태계 회복 기반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

    2026.05.08 09:51
  • 모아타운 10곳·잠삼대청…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서울시가 부동산 투기 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모아타운(소규모 정비사업)·공공 재개발 후보지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14곳 재건축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서울시는 지난 6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모아타운 10곳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지 18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지역 부동산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주택을 사고팔 때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모아타운 대상지는 성북구 장위동 65의 107, 광진구 자양2동 593·구의3동 224의 54 등 총 10곳이다. 지정기간은 2031년 5월 18일까지 5년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인 소유 골목길 지분을 쪼갠 지분거래 같은 투기 수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신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는 천호동 392의 9, 수유동 442의 10, 수유동 486, 중곡동 232의 1, 북가좌동 3의 191 일대 등 총 18곳이다. 이들 지역은 내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했다.서울시는 또 강남·송파 주요 재건축 단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내년 6월 22일까지 연장했다.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선경·한보미도맨션·은마아파트, 청담동 현대1차,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이 대상이다.박종필 기자

    2026.05.07 18:16
  • 노원·강북·광진·강동 정비사업으로 8200가구 공급한다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꼽히는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와 강동구 명일동 일대 명일우성아파트가 최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광진구 자양동 건대 스타시티 인근 노후 주거지와 강북구 미아동 일대도 재개발 사업에 시동을 건다. 정비구역이라는 구체적인 정비사업 밑그림이 완성돼 이들 4곳에서 아파트 8200여가구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계보람·명일우성 재건축 본격화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계보람아파트와 명일우성아파트의 재건축, 자양3동 227의147 일대와 미아동 130 일대의 재개발 등 4곳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상계보람아파트는 준공 후 38년이 경과한 노후 단지다. 기존 3315가구를 허물고 지상 최고 45층, 4483가구(공공주택 323가구 포함)로 재건축된다. 사업성 보정계수(용적률인센티브) 1.8이 적용돼 허용 용적률이 300%로 늘어난다.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상계동 일대 최대 규모 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 노원역(4·7호선), 마들역(7호선), 상계역(4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도 연결돼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수락산과 온수근린공원도 가깝다. 단지 북측 수락산 조망이 가능한 자리에는 사회복지시설인 실버케어센터를 건립해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1986년 준공된 강동구 명일우성아파트는 기존 572가구에서 향후 최고 49층 997가구(공공주택 130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단지 중앙에 동서 방향 보행축을 조성해 명원초교 통학 동선을 확보한다. 2028년 개통될 예정인 지

    2026.05.07 18:00
  • 강북 미아7구역, 525가구로 탈바꿈

    서울 강북구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과 수유초교 인근에 지상 최고 23층, 525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강북구 791 일대(미아7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곳은 주택 노후도가 심하고 차량 통행이 어려운 좁은 골목 등으로 정비사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서울시는 고도지구 높이 완화(평균 45m) 및 사업성 보정계수(용적률 인센티브) 2.0을 적용해 개발 사업성을 높였다. 삼양사거리역과 연계한 단지, 가로활성화 계획 등 원칙을 세웠다. 공원과 공공공간을 연계한 단지 내 녹지축을 형성한다. 신속통합기획 대지조성 계획과 연계해 단지 내 경사를 극복하고 일상적 보행이 가능한 대지를 조성할 예정이다.단지 내·외부를 유기적으로 잇는 공간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중앙마당을 중심으로 열린 배치를 구성한다. 역세권 보행 흐름을 단지 중심으로 유도하고, 역세권과 연계한 보행 중심 동선 체계를 구축한다. 단지 내 발생하는 경사지에 주민공동시설, 데크 주차장 등을 배치하고 입체적 보행 동선을 연결한다.일상과 연결되는 생활 중심 클러스터도 마련한다. 보행 흐름을 따라 일상과 마당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행·복지·커뮤니티 중심의 생활 클러스터를 계획했다. 기능별 가로 위계를 반영한 가로체계를 구축하고, 주변 학교를 고려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북한산 조망을 위한 경관보행가로, 통학로를 위한 안심생활가로 등 주변 현황 및 인접 구역과 연계해 가로별 위계를 설정했다. 삼양초교로 이어지는 통학로 주변에는 생활가로를 형성하고 개방형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갖춘다.박종

    2026.05.06 17:16
  • "비아파트라도 공급해야" vs "서울시가 빌라 공급 주도 불가능"

    6·3 지방선거를 앞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연일 부동산 이슈에서 충돌하고 있다. 서울에서 부족한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방법론에서 사사건건 맞붙고 있다. 빌라 등 비아파트 공급을 전·월세난 해법으로 볼 것인지를 두고는 격론을 벌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 후보는 전·월세 대책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결국 공급이 부족해서 전·월세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빌라나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이 필요한 분도 있다. (이런 주택 유형의) 공급을 안 해놓고는 인제 와서 오 후보가 전·월세 지옥을 얘기하면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 또 “1년에 6만 가구 정도의 신규 주택이 공급돼야 하는데 오 후보가 시장일 당시 4만 가구도 공급이 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별도로 낸 선거캠프 자료를 통해 빌라·도시형 생활주택·매입임대 등 다양한 주거 모델을 공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서울시가 빌라를 공급할 수 있느냐”며 “현실적인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맞받았다. 빌라 등 비아파트는 공공이 공급하는 주택 유형이 아니라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이뤄진 부분이 크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무주택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인 아파트 공급을 공공에서 뒷받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양측은 1주택자 세제 문제 등에서도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를 운운하며 (유주택자) 시민을 하루아침에 집값 폭등의 주범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1가구 1주택

    2026.05.06 16:08
  •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 부산 구명역 바로 앞…신혼·다자녀 5% 할인

    부산·울산·경남 광역 교통망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브랜드 단지가 속속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산건설이 부산 북구 구포동 지하철 2호선 구명역세권에 선보이는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은 교통과 주거환경 측면에서 좋은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8개 동, 총 839가구 규모다. 이 중 288가구(전용면적 74·84㎡)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 84가구와 다자녀 126가구를 배정한다.단지는 서부산의 ‘관문’에 자리한다. 2호선 구명역 출구가 바로 앞이다. KTX와 부산지하철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구포역은 도보 10분 거리다.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 구포대교와 강변대로, 백양터널을 이용해 해운대, 센텀시티 등 동부산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남해·중앙고속도로 진입도 간편해 김해, 양산, 창원 등으로 가기 편리하다.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맘부산플랜’ 적용도 관심을 끈다. 부산시 출산율 제고 정책에 따라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당첨자 중 최초 계약자(정당계약)에 한해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즉시 할인해 준다. 신혼부부 및 다자녀 특별공급 배정 비율을 대폭 상향한 덕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얻었기 때문이다. 일반분양 288가구 중 73%인 210가구에 아이맘부산플랜을 적용한다. 청약 가점이 낮아 고민하던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는 당첨 확률을 높이고 자금 부담도 덜어주는 셈이다.학군도 좋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가람중을 비롯해 구포초를 도보 통학 가능하다. 일부 가구는 탁 트인 낙동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녹지 환경도 좋은 편이다. 금빛노을 브릿지와 감동나

    2026.05.06 15:33
  •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제주영어교육도시 인접…단지 내 골프센터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한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새롭게 단장해 재분양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선 브랜드 단지다. 준공을 해 실제 주거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총 503가구(전용면적 84~210㎡) 규모로 지어졌다. 아파트가 드문 제주에서는 대단지 규모다. 교육 입지를 갖춘 데다 골프 트레이닝센터를 단지 내에 조성해 눈길을 끈다.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국제학교 제주(KIS),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등 주요 국제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학생의 통학도 지원한다. 여기에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이 올해 상반기 착공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교육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주거 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보다 약 30㎝ 높은 2.6m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60㎜ 두께의 완충재를 사용했다. 3만6000㎡ 규모의 조경 설계를 통해 조경률을 41.9%까지 끌어올렸다. 가구당 약 1.9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됐다.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 트레이닝센터와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이 마련돼 있다. 골프 트레이닝센터에는 국내 아파트 커뮤니티 최초로 ‘트랙맨 레인지’(타구 분석 시스템)가 도입돼 입주민이 정밀한 골프 데이터

    2026.05.06 15:33
  •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 평택시청 이전 예정…분상제 적용, 삼성전자 반도체단지 배후 수요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경기 평택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주거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행정타운과 국제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총 743가구(전용면적 84~111㎡)로 이뤄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꼽힌다.생활·교육 인프라 개선 기대가 나온다. 인근에 평택시청과 평택시의회가 이전하는 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덕국제학교 부지엔 미국 사립학교인 ‘애니 라이트 스쿨’이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거리에 중·고등학교도 새로 들어선다.쾌적한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인근에 함박산 중앙공원 등 풍부한 녹지를 갖추고 있다. 평택아트센터와 평택박물관, 평택중앙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우미건설은 채광을 고려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대부분 가구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一자)형으로 설계했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1.5대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삼성물산이 운영·관리하는 스마트 주거 시스템 ‘홈닉’을 도입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평택고덕IC가 가깝다. 대중교통으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평택지제역을 이용하면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통해 서울

    2026.05.06 15:27
  • 미아7구역 신통기획…최고23층 525가구 규모 탈바꿈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우이신설선)과 수유초교 인근에 지상 최고 23층 525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강북구 791번지 일대(미아7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미아7구역은 건축물 노후화와 차량 통행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등으로 인해 정비사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 50년간 행위제한으로 인해 자력재개발을 제외한 어떠한 개발행위도 진행할 수 없었다. 자력재개발은 지자체가 상하수도·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이 스스로 주택을 신축·개량하는 방식이다. 1960년대 급속한 도시화로 생겨난 무허가 불량주택지 정비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서울시는 고도지구 높이 완화(평균 45m) 및 사업성 보정계수(용적률인센티브) 2.0 을 적용해 미아7구역 재개발 사업성을 높였다.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주변과의 정합성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 삼양사거리역과 연계한 단지, 가로활성화 계획 등 원칙을 세웠다.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형에 순응한 대지를 조성한다. 공원과 공공공간을 연계한 단지 내 녹지축을 형성한다.  신속통합기획 대지조성 계획과 연계하여 단지 내 경사를 극복하고 일상적 보행이 가능한 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외부를 유기적으로 잇는 공간 연계체계를 구축했다. 중앙마당을 중심으로 열린 배치를 구성한다. 역세권 보행 흐름을 단지 중심으로 유도하고, 역세권과 연계한 보행 중심 동선체계를 구축했다. 단지 내 발생하는 경사지에 주민공동시설, 데크 주차장 등을 배치하고 입체적 보행동선을 연결하였으며, 삼양사거리

    2026.05.06 11:15
  • 식사·건강·취미까지…프리미엄 '시니어 주택'이 뜬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교육 사업을 하는 A 회장은 최근 80억원이 넘는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를 중개법인에 내놨다. 70세가 넘은 A 회장이 여생을 살기 위해 택한 새로운 거처는 용산구 한남동에 조성되는 시니어주택 ‘소요한남 바이 파르나스’다. 50억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내기 위해 기존 아파트를 팔고, 입주(2029년)까지 남은 3년간은 전·월세를 알아볼 예정이다. 그가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를 선택한 것은 차별화된 건강·의료 서비스 때문이다. A 회장은 “식사와 청소, 세탁을 비롯한 가사에서 해방되고 건강 관리와 각종 여가 활동 지원 등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흔히 실버타운으로 불리는 노인복지주택은 의료·생활 서비스를 월세 주거와 결합한 형태다. 대형 건설사와 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뿐 아니라 금융회사까지 앞다퉈 시니어주택 시장에 진출해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식사·헬스케어·취미 프로그램 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이 지난달 펴낸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선호도 및 유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층 5명 중 3명(64.2%)이 향후 은퇴자를 위한 주거복합단지에서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상 13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시니어주택 잠재 수요가 작지 않다는 얘기다.주택 수 산정 제외(임대형)와 전세 대비 저렴한 보증금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수도권 시니어주택 기준으로 보증금 4억~6억원에 부부(2인 기준) 월 생활비 300만~400만원이 든다. 지방은 월 생활비가 200만~300만원으로 내려

    2026.05.04 14:10
  • 구청사·도서관 위층엔 청년 임대주택

    민간부지뿐 아니라 도서관, 구청 청사 등 공공건물을 신축할 때 고층에 주택을 짓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입주민은 주상복합 단지처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공공도서관, 구청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민이 주거지 가까이에 두고 싶어 하는 시설이어서 거부감이 작다.공공시설 위에 층수를 올려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 현실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준공 42년 차인 구로구 구로도서관을 허물고 다시 짓겠다고 발표했다. 3층인 구로도서관은 재건축 후 지하 4층~지상 18층 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도서관 기능은 저층에 유지하고 고층에는 신혼부부 전용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포함한 공공주택 126가구가 들어선다. 입주는 2032년이 목표다.서울지하철 7호선 남성역 앞 동작구 사당동 318의 99 일대는 지상 37층짜리 주거복합건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과거 범진여객 버스 차고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부지다. 저층에 동작구 제2청사, 보건지소, 실버케어센터 등이 입주한다. 고층에는 공동주택 272가구가 들어선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정비계획’을 의결했다.버스 차고지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도 활발하다. 송파구 장지동 차고지와 강동구 강일 버스공영차고지에 공공주택을 짓고 차고지는 지하에 넣는 방식이다.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 부지(신림동 544)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 276가구를 짓는다.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해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은 일본에서 먼저 시작됐다. 일본 도쿄 시부야 구청에는 구의회, 구민회관, 공동주택이 모두 있다.

    2026.05.04 09:31
  • 모아주택·신통기획·공공재개발…우리동네 딱 맞는 정비법은?

    낡은 단독주택과 빌라, 좁은 골목이 뒤엉킨 서울 강북구 번동 429의 114 일대는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노후도)이 80%를 넘는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7층 이하만 짓게 돼 있어 사업성도 떨어졌다. 게다가 재개발 기준(구역면적 1만㎡)에 밑돈 데다 필지는 작게 쪼개져 있었다.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위한 대안은 ‘모아타운’이었다. 여러 필지를 하나의 단지로 묶어 재개발하는 제도다. 2022년 1월 모아타운 1호 사업지로 선정되고 5개로 쪼개진 구역이 하나로 합쳐졌다. 땅이 넓어지니 도로 정비, 공동 주차장, 녹지 조성 등 기반시설을 설계할 수 있었다. 사업지 선정 6년여 만인 2028년 ‘북서울하늘채시그니프아파트’(1242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노후 주거지를 개조하는 정비사업이 재건축·재개발뿐 아니라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으로 다양화해지고 있다. 사업성이 낮은 곳에 용적률 완화 같은 인센티브를 줘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보편화된 재개발·재건축주택정비사업은 크게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구분한다. 둘 다 헌 집을 부수고 새 집을 짓는 게 공통점이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사업 성격이 다르다. 재건축은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하고, 재개발은 단독주택, 빌라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서 이뤄진다. 대체로 아파트는 재건축, 나머지는 재개발로 보면 된다.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권리인 ‘조합원’ 자격이 다르다. 재건축은 기존 아파트의 토지와 건축물을 모두 소유해야 조합원 자격을 얻는다. 이에 비해 재개발은 토지와 건축물 중 하나만 소유해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소유한 땅이 도로인 경우도 90㎡ 이상(서울시 기준)이면 조합원으로 인

    2026.05.04 09:30
  • 서울 땅값 올해 4.9% 뛰었다

    올해 용산구 공시지가가 9.2% 오르는 등 서울 개별 공시지가가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와 성동구, 강남 3구 등의 땅값이 서울 평균보다 많이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시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서울 공시지가가 지난해(4.02%)보다 높은 4.9%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3년 연속 상승 행진이다. 서울지역 개별 85만7493필지가 대상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 가격이다. 국토교통부는 1월 ‘2026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했고,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조사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25개 자치구 중 용산구가 9.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전년(5.21%)보다 3.99%포인트 뛰었다. 성동구(6.52%) 강남구(6.3%) 서초구(5.82%) 마포구(5.35%) 광진구(5.28%) 영등포구(5.01%) 등 7개 자치구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도봉구(2.34%) 구로구(2.63%) 강북구(2.68%) 등은 상승 폭이 작았다. 전체 개별지 중 98.6%가 상승했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1%(8144필지)였다.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 상업용 토지(충무로1가 24의 2)로, ㎡당 1억8840만원이다.박종필 기자

    2026.04.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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