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류에 기여한 인물에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정 회장은 그간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확대와 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의 최초 수상자가 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 행사에서 정원주 회장이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2026 아프리카 데이’는 한·아프리카재단, AGA가 ‘아프리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로, 조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경제 단체장, 기업인, 주한 외교단 등 약 58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자로 나선 샤픽 하샤디 AGA 단장 겸 주한 모로코 대사는 “대우건설은 수십 년간 아프리카 전역에서 인프라 건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의 장기적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정 회장과 대우건설이 앞으로도 아프리카의 미래 발전에 계속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향후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 협력은 물론 서로의 미래를 존중하며 함께 번영하는 관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중 선도적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978년 리비아, 1983년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라이베리아, 보츠와나,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등 11개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현재까지 약 290건의 공사를 아프리카에서 수행해 왔다.특히, 나이
지난해 3월 서울 노원구에서 12억원 안팎의 자금으로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한 채씩 매수한 두 사람이 있다. A씨는 2023년 1월 준공한 1163가구 규모의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전용면적 84㎡를 12억원에 샀다. B씨는 31년 된 중계동 ‘청구3차’ 같은 면적대를 11억8500만원에 매수했다. 매수가 차이는 1500만원에 불과했다. 1년 뒤 같은 자치구, 같은 면적인 두 집의 흐름은 갈라졌다. 부동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B씨가 산 청구3차는 지난 3월 같은 14억2000만원에 신고가를 찍었다. 반면 A씨 단지는 여전히 12억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1년이 안 되는 새 자산 격차가 2억원 안팎으로 벌어진 셈이다. 같은 자치구에서 차이를 만든 건 결국 입지였다. B씨 집은 서울 3대 학원가로 꼽히는 ‘은행사거리’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동북선 은행사거리역 개통이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반면 A씨의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는 대단지 새 아파트의 강점에도 학원가에서 1.5㎞ 떨어져 있는 게 약점으로 꼽힌다. 결국 입지의 5대 요소인 '교통, 학군, 일자리, 상권, 개발 호재'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가격을 가르는 입지 요소들2024년 8월 개통한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은 교통 호재의 대표적 사례다.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44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27분으로 단축됐다. 강남권까지도 30분대로 좁혀지면서 개통을 앞두고 인근 단지 가격이 단계적으로 뛰었다. 장자호수공원역(별내선)이 인접한 경기 구리 교문동 ‘교문대우동양고속’ 전용 61㎡는 2024년 4월 5억6500만원에서 그해 6월 6억4000만원으로 두 달 새 7500만
롯데건설이 입찰 보증금 500억원을 현찰로 납부하며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조감도) 수주 경쟁에 나섰다. 대우건설도 입찰을 결정했고 22일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기로 했다.롯데건설은 성수4지구 시공을 위한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26일이지만 미리 보증금을 내며 강한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월에 이은 재도전이다.성수4지구는 성수2가1동에 지하 6층~지상 64층, 143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성수지구에서도 영동대교와 가까워 강남 접근성이 좋은 구역으로 꼽힌다. 한강 변과 길게 접해 있다.롯데건설은 최고 입지에 붙이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인 555m 높이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한 기술력을 64층 높이 재건축에 적용할 예정이다.앞서 롯데건설은 세계적인 구조설계 전문회사 레라(LERA)와 성수4지구를 협업한다고 밝혔다. 설계 분야에서도 영국 데이비드치퍼필드아키텍츠(DCA)와 협업해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대우건설은 ‘온리 원 성수’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실질적인 사업 조건 경쟁에 주력할 방침이다. 프리츠커상 수상자 리처드 마이어가 설립한 미국 마이어아키텍츠가 설계에 참여한다. 공간 브랜딩 전문기업 글로우서울과도 협업해 인테리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유오상/박종필 기자
중랑구 면목동, 관악구 봉천동, 마포구 신수동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 구역에 아파트가 속속 들어선다.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다섯 곳의 정비계획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가정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재개발 사업’은 면목동 572의 1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0층, 16개 동, 203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 중 장기전세주택은 567가구, 임대주택은 137가구다. 장기전세주택은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인 ‘미리내집’ 등으로 활용한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도보 10분 이내로 가깝다. 인근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한 7100㎡ 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보행 환경도 개선한다.관악구 봉천14구역(봉천동 4의 51)의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도 가결됐다. 지난해 6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노후 저층 주거지다. 용적률 299.9%를 적용해 최고 27층, 1571가구(공공주택 236가구 포함) 규모로 조성한다. 어린이집, 주민센터,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이뤄진 복합청사와 치안센터도 함께 짓는다.마포구 신수동 ‘광흥창역세권 장기전세주택’(조감도) 정비구역(신수동 301의 1)은 최고 35층, 640가구로 탈바꿈한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된다. 156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강변북로와 서강대교를 통해 여의도·강남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서초구 반포동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 정비계획도 통과됐다. 1986년 준공된 강남원효성빌라는 연립주택 15개 동, 103가구(전용면적 152~254㎡) 규모의 서래마을 고급 주거단지다. 대우건설이 지상 5층, 132가구 규모의 ‘트라나 서래’로 재건축한다.용산구 ‘남영동 4-1구역’(남영동 17의 1)은 제2종일반주
서울시가 정체된 도심 재개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용적률과 높이 규제를 완화한다.서울시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의 법적상한용적률을 최대 1.2배까지 확대하는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3차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내놓은 1·2차 개선안에 이은 추가 완화책이다. 준주거·상업지역 재개발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개선안에 따르면 법적상한용적률은 준주거지역 600%, 근린상업지역 1080%, 일반상업지역 1560%까지 허용한다. 용적률이 높아지면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나 사업성이 개선되는 만큼 주택 공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업지역에서 법적상한용적률 1.0배를 초과해 적용받으려면 역세권 여부, 간선도로 접도 등 입지 요건과 공공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지구·구역별로 제각각이던 용적률 체계는 ‘기준’ ‘허용’ ‘상한’ 등 3단계로 일원화한다. 허용용적률은 조례용적률의 1.1배로 일괄 적용해 사업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공개공지 확보, 관광숙박시설, 녹색·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도 인센티브 항목에 새로 포함했다.획일적이던 높이 규제도 손질한다. 중심지 위계에 따라 도심은 높이 제한을 없애고 광역중심은 150m, 지역중심 이하는 130m를 기준으로 차등 적용한다. 개선안은 시행일인 지난 14일 이전 준공인가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장이 신규·변경 계획을 세울 때 적용된다.박종필 기자
서울 중랑구 면목동, 관악구 봉천동, 마포구 신수동 등 재개발지에 주택 45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5곳의 정비계획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가정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재개발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인근 면목동 572의 1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0층, 16개 동 203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 중 장기전세주택은 567가구, 임대주택은 137가구다. 장기전세주택은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인 '미리내집' 등으로 활용한다. 해당 구역은 사가정역이 도보 10분 이내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동북권에서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접한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한 7100㎡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고 보행 환경도 개선된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이 활발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악구 봉천14구역(봉천동 4의 51)의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도 가결됐다. 지난해 6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노후 저층 주거지다. 용적률 299.9%를 적용해 최고 27층, 1571가구(공공주택 236가구 포함) 규모로 조성한다. 어린이집·주민센터·노인여가복지시설로 이뤄진 복합청사와 지상 2층 규모 치안센터도 함께 지어진다. 마포구 신수동 '광흥창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정비구역(신수동 301의 1)은 최고 35층, 640가구로 탈바꿈한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된다.156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강변북로와 서강대교를 통해 여의도·강남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초구 반포동 강남원효성빌라(반포동 591의 1)
전세 중심의 국내 임대차 시장이 빠르게 월세 구조로 재편되면서 '코리빙' 주거가 주목받고 있다. 코리빙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임대주택이다. 임대인은 개인이 아닌 기업으로 세입자 주거 지원 서비스가 결합된 경우가 많다. 코리빙이 공급·임대·투자 전반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알스퀘어는 21일 '2026 서울 코리빙 마켓 리포트'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전세 거래는 2024년 대비 지난해 11% 줄어든 반면 월세 거래는 16%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도 5.1% 올랐다. 전세대출 규제 강화와 공급 축소가 맞물리며 임대차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대차 구조가 바뀌면서 코리빙 시장도 성장세다. 서울 코리빙 공급은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 1분기 기준 7377실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만 1120실이 새로 공급됐다. 올 1분기에는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위브스튜디오 동대문 이스트' 등 198실이 추가됐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마포구(1055실), 동대문구(974실), 금천구(840실), 서초구(804실) 등 대학가와 주요 업무지구 인근에 공급이 집중됐다. 알스퀘어는 코리빙이 단순 소형 임대주택을 넘어 '운영형 주거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리빙 운영사들은 커뮤니티·웰니스·단기 체류 기능을 결합해 브랜드 차별화에 나서고, 일부는 1일 단위 계약 상품까지 운영하며 장기 임대와 단기 숙박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인구는 줄어
서울 강남구 청담르엘이 네 번째 보류지 입찰 공고를 냈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다. 보류지는 조합이 소유권 분쟁이나 사업비 정산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남겨두는 물량이다. 고가 주택의 대출 규제 강화, 보유세 부담 등으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청담르엘 재건축 조합은 지난 15~19일까지 보류지 공개 입찰을 벌였지만 모두 주인을 찾지 못했다. 전용면적 84㎡ 5가구(60억1150만~62억1200만원), 펜트하우스 4가구(178억400만~225억8600만원) 등 총 9가구가 대상이다. 앞서 청담르엘은 지난 세 차례 입찰에서 조합 보유분 12가구 중 3가구를 매각했다. 지난달 보류지 입찰에는 전용 84㎡ 1가구가 낙찰됐다. 해당 물량은 입찰 기준가(50억7280만원)보다 3억5000만원 높은 54억2135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보류지는 청약 통장, 거주지 요건 등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에도 자유로워 2년 실거주 의무를 채우지 않아도 된다. 청담르엘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일반분양가를 3.3㎡당 7000만원대에 책정했다. 보류지는 조합이 마음대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 여러 차례 유찰에도 조합이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더 높이는 이유다. 이번에 유찰된 이유는 60억원이 넘는 가격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월 10가구 보류지 매각이 모두 완료된 잠실르엘과는 대비된다. 잠실르엘의 입찰 기준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9억원이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서울 강남권 초고가 주택 매매 시장이 세 부담으로 인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각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
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구간 공사와 관련해 철근 누락 사실 인지 후 국가철도공단 측에 총 6회에 걸쳐 총 51건의 공정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시공 오류를 고의적으로 정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이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공사와 관련해 시민 안전만큼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필요한 안전조치를 가동하며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건설로부터 시공오류를 보고받고 6개월간 6차례에 걸쳐 51건의 공정 진행상황과 보강방안, 안전대책 등을 국가철도공단에 보고해왔다. 이 대변인은 "공단 측은 보고 과정에서 별도의 이의 제기나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며 "반복적인 공문 보고에도 해당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이는 중대한 관리·감독 부실이자 협약상의 책임과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까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다. 현대건설이 제안한 기존 철근 대비 강화된 강판 및 내화도료 시공 등 보강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변인은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무정차 통과(6월 예정)와 향후 전 구간 연결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행정적·기술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GTX 사업이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국
서울 영등포구 대교아파트가 여의도 재건축 단지 13곳 중 가장 먼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정비사업 '9부 능선'을 넘었다. 시범·목화 등 인접 단지도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서부권 대표 주거지이자 재건축 구역인 여의도 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의도 첫 '관리처분인가'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은 전날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2024년 1월 조합 설립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관리처분인가는 이주·철거 전 마지막 행정절차다. 여의도동 41 일대 대교아파트는 1975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기존 576가구를 허물고 새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912가구를 재건축하게 된다. 교통과 학군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9호선·신림선 샛강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인근에 여의도초, 여의도중, 여의도고, 여의도여고가 있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고 영국 유명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에 참여한다. 단지명은 ‘래미안 와이츠’다. 하반기부터 이주와 철거에 돌입해 내년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2031년 준공이 목표다. 업계에서 대교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빠른 사업 추진 속도 때문이다.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가 조합 설립부터 관리처분인가까지 3년3개월이 걸려 빠른 재건축 단지로 알려져 있다. 원베일리는 2000년대 초 추진위 설립과 시공사 선정이 이뤄졌다. 대교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비교적 사업 속도가 더딘 단지로 평가됐다. 하지만 서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를 분양한다. 서부산 권역 신흥 주거지인 에코델타시티에서 세 번째로 공급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1370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개교 예정)가 있다. 2027년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을 아우르는 복합상업시설 ‘더 현대 부산’이 개점할 예정이다.에코델타시티는 부산·경남권 교통 요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인근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 IC(교차로), 명지IC 등이 있어 차량으로 부산 도심과 김해, 창원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 ‘에코델타시티역’ 신설(2028년)로 대중교통 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김해국제공항과 가덕도신공항(예정) 진입이 쉽다.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전체 면적의 약 30%가 스마트공원으로 조성된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만 가구가 입주하는 신도시급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 인프라가 자리를 잡고 있어 일자리가 풍부하다.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1605만원이다.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을 정액제로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2028년 9월 입주 예정이다.에코델타시티 내에 조성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라는 게 특징이다. 앞서 인근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와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한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새롭게 단장해 재분양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들어선 브랜드 단지다. 준공해 실제 주거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총 503가구(전용면적 84~210㎡) 규모로 지어졌다. 아파트가 드문 제주에서는 조성된 대단지다. 교육 여건이 좋은 데다 골프 트레이닝센터를 단지 내에 조성해 눈길을 끈다.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다.한국국제학교 제주(KIS),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등 주요 국제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학생의 통학도 지원한다. 여기에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이 올해 상반기 착공을 추진 중이다.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내년 8월 공식 입학 설명회를 거쳐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학교가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다.주거 쾌적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도 관심이다.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보다 약 30㎝ 높은 2.6m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60㎜ 두께의 완충재를 사용했다. 3만6000㎡ 규모의 조경 설계를 통해 조경률을 41.9%까지 끌어올렸다. 가구당 약 1.9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 트레이닝센터와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이 마련돼 있다.골프 트레이닝센터에는 국내 아파트 커뮤니티 최초로 ‘트랙맨 레인지’(타구 분석 시스템)가 도입돼 입주민이 정밀한 골프 데이터를
경기 부천시 역곡동, 춘의동 일대가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이 일대 공공주택지구를 중심으로 주택 5600여 가구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역곡지구 A-2블록에 선보이는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이 일대에서 처음 공급하는 주거단지다. 지하 1층~지상 25층(데크 3개 층 포함), 13개 동, 총 1464가구로 이뤄진다.이번 물량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 물량 976가구는 전용면적 55㎡로 구성된다. 공공택지에서 조성되는 주택단지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나올 전망이다.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과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이 인접해 있다. 역곡지구 내 학교와 공원 등이 들어선다. 잘 갖춰진 부천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역곡남부시장과 부천스타필드가 인접해 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세종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다. 2031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 출·퇴근이 쉬워질 전망이다.부천역곡 공공주택사업은 2028년까지 춘의·역곡동 일원 66만1953㎡에 5632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주거 시설과 교육, 상업, 녹지 공간을 함께 조성한다. 소규모 개발과 달리 지구 전체를 묶어 개발하는 만큼 도로망과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질 전망이다.업계에서는 역곡지구가 부천에서 신규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아파트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역곡지구는 부천에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종필 기자
높은 보증금, 2년 단위 전·월세 계약, 영문 버전을 제공하지 않는 임대차 계약서, 가전 가구 없는 방….외국인 유학생이 지난해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했지만, 한국살이는 여전히 쉽지 않다. 홀로 국내에서 살 집을 알아보는 데 장벽이 높아서다. 계약서 작성도 도와주고 필요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줄 파트너가 있다면 어떨까.외국인 주택 임대 플랫폼 홈스인코리아의 박해중 대표(사진)는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외국인을 위한 주거 서비스로 한국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키우는 데 일조해 보람을 느낀다”며 “입주 후에도 생활 밀착형 지원을 통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2016년 한국외국어대 노어과에 입학했다. 어학 전공을 발판 삼아 무역 관련 일을 하려고 했지만 학부 때 경험으로 진로를 바꿨다. 국제학생기숙사 사감으로 외국인 친구가 빨리 적응하도록 도왔다. 박 대표는 “주민등록번호와 후불 휴대폰이 없는 외국인은 인터넷 쇼핑이 쉽지 않아 생필품을 사는 데 애를 먹는다”며 “기숙사 사감 때 동대문에서 이불 50장을 도매로 사 와 기숙사생에게 판매한 적도 있다”고 회고했다.박 대표가 2022년 홈스인코리아를 창업한 계기는 기숙사를 떠나 살 집을 알아보기 어려운 외국인 친구의 고충에서 비롯됐다. 그는 “원룸 빌라와 오피스텔 임대인은 고령인 경우가 많고 법적 효력이 담긴 임대차계약서는 모두 한글로 돼 있어 외국인에겐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홈스인코리아는 임대인에게 집을 빌려 물량을 확보한 뒤, 외국인 임차인에게 다시 빌려주는 ‘전대차’ 형태로 사업을 한다. 이런 식으로 확보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서울 삼성역 공사 구간의 지하 기둥 콘크리트 철근 누락 사건을 놓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시공 오류에 대한 보고 책임을 두고서다. 지난해 11월 시공사가 서울시에 철근 누락 사실을 보고했지만, 시가 이를 정부에 곧바로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핵심이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GTX-A노선 삼성역 구간 복합환승센터 지하 5층 공사에서 기둥 80개에 들어가야 할 주철근이 절반만 시공된 사실이 확인됐다. 설계도상 철근을 두 줄(2열)로 배치해야 하지만, 한 줄(1열)만 시공됐다. 준공 구조물 기준으로 기둥 80개 중 50개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르면 다음달로 예정된 GTX-A 전 구간 통과(삼성역 무정차) 시기도 예단하기 어려워졌다.서울시와 해당 공사를 시에 위탁한 국가철도공단도 연일 논쟁이 오가고 있다. 서울시는 “철근 누락 사항이 포함된 감리보고서를 지난해 11월과 12월, 올해 1월 등 세 차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했다”며 늑장 보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자 공단은 “보고서 내용이 매우 방대해 그 내용 일부가 포함됐다는 사실 자체를 (제대로 된) 보고로 보기는 어렵다”고 맞받았다.국토부 대응도 책임 지우기에 방점이 찍혀 있다. 국토부는 15일 ‘GTX 삼성역 구간 시공 오류 확인, 긴급 조치 착수’ 자료를 내고 ‘서울시가 4월 29일 시공 오류(철근 누락) 및 보강 방안을 최초 보고했다’ ‘5월 15일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감사를 착수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18일 하루 동안 보고의 진위를 둘러싼 보도자료만 세 차례 오가며 기관마다 여론전을 펼쳤다. 다음달 3일로 다가
서울시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의 소득 기준을 연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5일부터 전·월세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의 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 또는 세대주 예정자인 무주택 청년이 하나은행에서 임차보증금을 대출받을 경우,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리는 최대 연 3.0%이며, 본인 부담 금리는 최소 연 1.0%다. 신청 가능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 기존 연소득 4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 청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혼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이 기존 5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신청 절차도 간편해진다. 기존에는 서울시 추천서 발급 단계에서 별도의 소득 심사를 진행해 각종 소득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추천서 발급 단계의 소득 심사를 은행 대출 실행 시 심사로 통합 처리한다. 추천서 발급 신청 시 제출서류는 주민등록등본과 주거급여 비대상 증빙서류(정부24 홈페이지 확인 가능)만 제출하면 된다. 복잡했던 행정 절차가 줄어들면서 신청자의 준비 부담과 처리 시간이 모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5월 18일 공고문과 서울주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공공재개발 사업에 고급 브랜드 ‘써밋’(투시도)을 적용해 관심을 끈다. SK에코플랜트도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을 내세워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0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대우건설은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천호동 467의 61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8개 동, 74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3720억원이다. 공공재개발은 공공이 참여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공공재개발 단지 중 처음으로 써밋 브랜드가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한강이 보이는 강동구 핵심 입지여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명은 ‘3(Three)’와 ‘강(River)’을 결합한 ‘써밋 트리버’로 정했다. 세 개의 주동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설계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박물관, 네덜란드 아른헴중앙역 등을 작업한 글로벌 건축그룹 UN스튜디오와 협업했다.최고 120m 높이에서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하고 21개 타입의 평면 설계로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한다. 한강 조망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6346㎡ 규모의 테마가든도 조성한다.SK에코플랜트는 서초구 신반포20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맡는다. 이곳은 향후 지하 4층~지상 35층, 4개 동, 190가구로 탈바꿈한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참여해 수의계약으로 수주했다. 총도급액은 2048억원 규모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도보 약 2분, 3호선 잠원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공공 재개발사업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적용한다. 대우건설은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천호동 467의 61 일원 지하 5층~지상 40층, 8개 동, 총 747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720억원이다. 공공재개발은 공공이 참여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재개발 단지 중 처음으로 써밋 브랜드가 적용돼 주목받는다. 단지명은 '3(Three)'와 '강(River)'를 결합한 '써밋 트리버'로 정했다. 세 개의 상징적 주동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설계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네덜란드 아른헴 중앙역 등을 작업한 글로벌 건축그룹 UN스튜디오와 협업했다. 빛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는 고급 커튼월 마감재를 적용해 시간 흐름에 따라 외관이 달라지는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고 120m 높이에서 한강·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배치를 적용했고 21개 타입의 평면 설계로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한강 조망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에는 6346㎡ 규모의 테마가든도 선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와 프리미엄 커뮤니티, 한강 조망 특화를 통해 강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대한민국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4년 7월 첫 1000만 명(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19% 비중이었다. 2030년에는 전체의 25%인 13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들을 수용할 시니어 주거 시설은 고령 인구 대비 0.12% 수준에 불과하다. 미국(4.8%)이나 일본(2%) 등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공급을 늘리고 시니어주택 산업을 활성화할 방법은 없을까. 정부가 2024년 발표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주목할 만하다. 공급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고육책이자 시니어 주거를 ‘복지’의 영역에서 ‘산업’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려는 승부수로 꼽힌다. 분양이 아닌 임대형만 가능한 현행 노인복지주택 규제를 풀어 지체됐던 개발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공급 부족했던 실버타운 식사와 건강, 의료돌봄, 여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레지던스가 국내에 처음 들어선 것은 1988년이다. 경기 수원시에서 운영을 시작한 ‘유당마을’은 입주자가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월 90식을 제공하고 타운 내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설립 후 37년째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 주택의 맏형이다.하지만 대부분 시니어 주택은 유당마을처럼 성공하지 못했다. 분양만 하고 입주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이른바 '먹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부실 운영 문제가 불거져 2015년 노인복지법 개정 이후 민간이 짓고 운영하는 노인복지주택은 '임대형'만 허용한 상태다. 2015년 도입된 '분양 금지' 정책은 소비자 보호의 의도로 시행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시장의 위축을 초래했다.초기 자금 회수 경로가 차단되면서 사업성이 낮아져 대
국내 주택 임대차 시장의 타임라인은 '2년 단위'에 맞춰져 있다. 전·월세 계약의 '을'인 임차인(세입자) 주거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형성돼서다. 공인중개사도 2년짜리 임대차를 주로 다루다 보니 '반년 월세' '한 달 살이' 같은 다양한 주거 형태를 담아내지 못했다. 3~4년 전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이용이 간편한 단기 임대 중개 플랫폼 증가 속에 거주 2년 미만 단기 임대차 계약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수의 증가로 주택 임차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성장하는 단기 임대 시장15일 단기 임차 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차 기간 2년 미만인 단기 임대 주택 거래 시장 규모는 2000억원으로 2024년(1082억원)에 비해 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계약 건수는 9만9000여건에서 15만5000여건으로 57% 늘었다. 올해 거래액은 3000억원, 거래 건수는 25만건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택 단기 임대 플랫폼 선두 업체 삼삼엠투의 성장세도 업계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단기 임대 거래액은 약 700억원이다. 창립 초기였던 2021년 6억원이었던 거래액이 해마다 고속 성장해 지난해 1880억원으로 불어났다. 올 초부터는 매달 1만여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단기 임대의 성장성을 고려해 사장에 뛰어드는 사업자도 나타나고 있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최근 모바일 앱 하단에 '단기 임대' 탭을 추가하고 임대인 모집을 시작했다. 최소 1주일부터 6개월까지 단기 임대 기간 설정이 가능하다. 공급 물량이 모이면 이르면 7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리브애니웨어 등 여러 플랫폼 기업이 시장에 참가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와 중랑구 일대 저층 노후주거지를 모아타운(소규모 재개발) 방식으로 개발해 4000가구 넘는 주택을 공급한다. 대학가를 고려한 세대분리형 주택 도입, 전통시장과의 공존을 고려한 완충공간 조성 등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주택단지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자양1동 772의 1 △자양1동 226의 1 △중랑구 면목동 453의 1 등 세 지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모아주택 총 4042가구(임대주택 769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진구 자양1동은 모아주택 3개소를 추진, 총 1708가구(임대 336가구 포함)를 공급한다. 대상지는 건국대 인근으로,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76~86%에 달해 생활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학 도보권 입지를 고려해 세대분리형 주택 약 100가구를 도입, 가구 내 독립된 생활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해 청년·대학생의 주거 안정성과 비용 효율을 높인다.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급모델이다. 대학가 인근 저렴하고 질 좋은 주거지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소공원 2곳을 조성해 건국대 앞 아차산로와 공원을 보행축으로 연결, 일상 속 녹지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이용시설 등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해 지역 커뮤니티를 촉진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상생을 도모한다. 이번 심의 통과로 용도지역을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사업성이 한층 제고된다. 중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시 다산동 6111 일원에 건설 중인 ‘다산지금A3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산지금A3 임대주택은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총 518가구가 공급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1㎡(288가구)· 59㎡(230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모집별 배정은 우선공급 284가구, 일반공급 188가구 및 주거약자 46가구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우선공급은 100% 이하)이어야 한다. 소득·자산 기준 및 각 유형별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다양한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임대주택 유형이다. 임대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시세 대비 35~90%로 차등 적용되며, 최장 3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상업시설과 극장 등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등 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다산중앙공원, 일패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입주민들은 인근에 조성된 GH의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인 ‘경기 유니티(Unity)’를 통해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경기 유니티는 공공이 가진 자원에 민간의 역량과 프로그램을 결합한 민·관 협력형 모델이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그라운드(16개 호실)와 어른들을 위한 웰니스센터(14개 호실)로 구성돼 있다. GH 공공주택 입주민, 사회적 배려자 등에게는
서울 서초구 강남역(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인근 코오롱스포렉스가 지상 38층 규모 복합시설(투시도)로 개발된다. 서초구 내방역(7호선)과 강남구 삼성역(2호선) 인근에서도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지난 13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초동 1342의 2 일대 코오롱스포렉스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업무·문화·운동시설이 들어선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코오롱스포렉스는 코오롱그룹이 50년간 수영장, 볼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로 운영해온 곳이다.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운동시설을 더 늘리고 스카이가든 같은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 개발계획은 2021년 5월 확정된 뒤 이번에 혁신 디자인을 적용했다. 저층 바닥면적을 크게 줄이고 상층부로 갈수록 면적을 늘리는 역피라미드식 빌딩을 구현해 지상 공용 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이번에 서초구 내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승인됐다. 방배동 941의 21 일대에 지상 29층짜리 공동주택 185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61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등으로 활용한다.내방역 인근 방배동 936의 9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통과됐다. 이 부지에는 지하 7층~지상 16층 업무·근린생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삼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삼성동 168의 1)과 관련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심의 문턱을 넘었다. 지하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코오롱스포렉스 부지가 지상 38층 규모 복합 시설로 개발된다. 서초구 지하철 7호선 내방역, 강남구 2호선 삼성역 인근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초동 1324의 2번지 일원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38층, 높이 190m 규모 업무·문화·운동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코오롱 스포렉스는 코오롱그룹이 50년간 수영장, 볼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운영해온 곳이다.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운동시설 기능을 고도화하고, 스카이가든 등 다양한 공공 공간을 조성해 개방한다. 해당 부지 개발계획은 2021년 5월 확정된 바 있다. 이번 변경안을 통해 혁신 디자인을 적용, 설계가 달라졌다. 저층 바닥면적을 최소화하고 상층부로 갈수록 면적을 늘리는 '역피라미드식' 빌딩을 구현해 지상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회의에서는 서초구 내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서울지하철 7호선 내방역 인근 방배동 941의 21 일대에 지상 29층 규모 공동주택 185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61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신혼부부에게 미리내집 등으로 활용한다. 내방역 인근 방배동 936의 9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원안 가결됐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7층∼지상 16층, 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투시도)이 모래시계 형상의 독창적인 외관과 지하광장, 옥상정원 등을 갖춘 랜드마크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청담동 도산대로 옛 프리마호텔 부지에는 지상 최고 38층 호텔, 공동주택, 오피스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인근 압구정 현대·한양아파트 재건축 일정과 맞물려 주변 개발 규모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서울시는 지난 12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갤러리아 서관·동관 건립사업’과 ‘도산대로A 역세권활성화사업’(청담동 52의 3 일대)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사업지는 시 차원의 마지막 인허가 단계를 마무리해 강남구 건축 허가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갤러리아백화점은 선릉로를 기준으로 좌우에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에 영업 중인 백화점을 서관부터 철거한 뒤 재건축할 예정”이라며 “착공 후 준공까지 3년가량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영국 유명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이 갤러리아백화점 재건축 설계를 맡았다. 모래시계 형상의 유리 파사드 건축물로 동관과 서관이 균형을 이루도록 한 게 특징이다. 건축물 내부와 외부가 유기적으로 투명하게 연결되는 개방형 건축모델을 구현한다. 지하광장부터 실내 개방 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까지 이어지는 보행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태양광, 수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가 적용된다.옛 프리마호텔 부지는 지하 8층~지상 38층 호텔 75실과 공동주택 29가구, 오피스텔 20실로 변모한다.이번 심의 후 압구정·청담 일대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동·서관이 모래시계 형상의 독창적인 외관과 지하광장, 옥상정원 등을 갖춘 강남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청담동 도산대로 옛 프리마호텔 부지에는 38층짜리 호텔·공동주택·오피스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인접한 압구정 재건축 단지들과 비슷한 시기에 준공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이 일대 개발 규모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갤러리아 서관·동관 건립사업과 도산대로A 역세권활성화사업 등 안건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압구정로데오역(지하철 수인분당선) 앞에 자리 잡은 갤러리아백화점은 선릉로를 좌우로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 있다.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사업을 통해 건축적 미학이 뛰어난 새 건축물로 거듭난다. 이번 사업은 영국 유명 건축가 토마스 헤더웍의 설계가 적용됐다. 모래시계 형상의 유리 파사드 건축물로 동관과 서관이 균형을 이루는 모습으로 계획됐다. 건축물 내부와 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투명한 구조를 통해 기존 폐쇄적 상업시설과 차별화된 개방형 건축모델을 구현한다. 통합 지하광장부터 실내 개방 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보행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층적 개방 공간으로 조성한다. 태양광, 수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이중외피 시스템을 도입해 제로에너지 건축 수준의 친환경 성능을 확보하고, 도심 열섬 완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청담동 52의 3 일대(옛 프리마호텔 부지)는 관광·주거·상업
‘당첨만 되면 수억원 시세차익’ ‘로또 청약 아파트’….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홍보 문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수식어다. 이른바 로또 청약의 역사는 2005년 주택법 개정 후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서 시작됐다.청약에 성공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보니 불법 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청약 브로커와 공모해 다자녀 특별공급으로 광진구의 전용면적 138㎡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례를 적발해 관련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당시 최고 경쟁률이 303 대 1에 달했다. 3명의 자녀를 둔 A씨는 수천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브로커에게 자기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넘겨줬다. 전매 금지 기간 1년 뒤 명의를 제삼자에게 넘긴다는 조건이었다.사건이 적발된 계기는 집값 급등이었다. 아파트값이 예상보다 너무 많이 오르다 보니 A씨가 브로커와 제삼자에게 약속대로 아파트를 넘기지 않은 것이다. 서로 고발하며 난타전을 벌이는 ‘자승자박’에 덜미가 잡혔다.인기 주거지 당첨은 로또 청약이라는 인식이 여전한 데다 청약 조건이 까다롭고 가점 계산 방식도 복잡하다 보니 무리한 점수 채우기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이혜훈 전 의원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 137㎡ 청약에 당첨됐다. 하지만 부양가족 가점을 부풀린 게 도마에 올라 결국 장관직 낙마로 이어졌다. 이 같은 부정 청약이 워낙 은밀하게 이뤄지다 보니 적발이 쉽지 않은 게 문제다. 이 전 의원 역시 청문회가 아니었다면 밝혀지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정 청약은 적극적인 제보 없이는 밝혀내기가
“지난 9일까지 못 판 집주인은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예요. 양도소득세를 많이 내면서까지 팔 이유가 없다는 거죠.”11일 찾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상가는 한적했다. 30여 개 중개업소가 밀집한 곳이지만 손님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K공인 관계자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입지가 좋거나 가격이 낮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막판 거래가 이뤄졌다”며 “이제 매물이 들어가고 호가는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크로 리버파크’ 인근 상가에는 문을 닫은 중개업소도 적지 않았다. J공인 관계자는 “원래도 거래가 많은 곳이 아닌데, 앞으로 더 없을 것 같다”고 했다.서울과 경기 곳곳에서 아파트 매물이 급감하고 있다. 지난 10일 수도권 규제 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4년 만에 부활한 영향이다. 2주택자는 기본세율(6~45%)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가 덧붙는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보유세 부담에 월세가 오르고,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더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매물 내려달라” 요청 쇄도이날 서울 아파트 매물(아실 기준)은 6만5682개로 10일(6만6914개)과 비교해 하루 만에 1232개 줄었다. 9일(6만8495개)과 비교해선 이틀 만에 2813개(4.1%)가 사라졌다. 강동구가 3928개에서 3582개로 이틀 새 8.9% 줄어든 것을 비롯해 성북(6.2%), 강서(5.4%), 노원(5.1%), 동대문(4.9%)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서초(4.7%), 송파(4.1%), 강남(3.0%)도 예외가 아니었다. 경기에선 성남 수정(11.3%), 용인 수지(5.4%), 안양 동안(5.2%) 등에서 대폭 줄었다.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한 강남구 삼성동 일대 '청담 휴젤빌딩' 매각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알스퀘어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젠스타메이트와 3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매각 자문을 공동으로 맡는다. 이달부터 잠재 매수자 발굴과 매각 작업에 돌입한다. 청담 휴젤빌딩은 2003년 1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 오피스 빌딩이다. 대지면적 803.8㎡, 연면적 4307.5㎡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 3분 거리 입지다. 고급 상권과 탄탄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청담동 핵심 입지에 자리해 수요가 높은 우량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주거지역에 위치해 대지면적 대비 활용도가 뛰어나며, 전용률 또한 64%에 달해 높은 공간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강남권에서 사옥을 찾는 기업, 즉 실사용 목적 법인들에 유리한 매입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바이오 기업 휴젤이 건물 전체를 사용 중이지만 올해 말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매수자는 100% 명도가 보장되는 이점을 살려 매입 직후 아예 건물 전체를 온전히 사옥(HQ)으로 활용하거나, 저층부를 하이엔드 리테일 및 메디컬 시설로 리모델링해 임대 수익률(Cap Rate)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알스퀘어 매입매각본부는 자체 전수조사 데이터베이스(DB)와 전국 오프라인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옥 매입 수요가 있는 SI 잠재 매수자를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여기에 컨소시엄이 보유한 글로벌·기관 투자자 네트워크가 더해져 매각 전 과정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석 매입매각본부장은 "최근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 늘어나면서, 입지와 기초 여건이 우수한 강
국내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8명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된 10일 이후 연말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 취득세·양도세 감면 같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신문이 건설사, 시행사, 학계, 금융권 등의 부동산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설문한 결과 78%(39명)가 ‘연말까지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3~5% 상승’이 34%(1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 상승’(28%·14명), ‘5% 이상 상승’(16%·8명) 순이었다.신규 공급 물량 부족,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아파트 쏠림 심화, 시중 통화량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아파트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2명(4%)뿐이었다.‘향후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실수요자 지원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을 꼽은 응답이 압도적이었다.전체의 78%(39명)가 실수요자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취득세·양도세 감면 등 거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48%(24명)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확대 등 주택 공급 여건 개선’을, 46%(23명)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양도세 중과 부활로 매물잠김 심화 … 집값 내년까지 오름세 지속"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에 이어 ‘6·3 지방선거’와 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금 규제 등을 앞둔 부동산 시장이 전환점을 맞았다고 보고 있다. 신규 입주 물량 감소 속에 수도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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