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실버타운 '백운밸리푸르지오숲속의아침'
신축 실버타운 '백운밸리푸르지오숲속의아침'
대한민국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4년 7월 첫 1000만 명(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19% 비중이었다. 2030년에는 전체의 25%인 13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들을 수용할 시니어 주거 시설은 고령 인구 대비 0.12% 수준에 불과하다. 미국(4.8%)이나 일본(2%) 등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공급을 늘리고 시니어주택 산업을 활성화할 방법은 없을까. 정부가 2024년 발표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주목할 만하다. 공급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고육책이자 시니어 주거를 ‘복지’의 영역에서 ‘산업’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려는 승부수로 꼽힌다. 분양이 아닌 임대형만 가능한 현행 노인복지주택 규제를 풀어 지체됐던 개발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공급 부족했던 실버타운

식사와 건강, 의료돌봄, 여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레지던스가 국내에 처음 들어선 것은 1988년이다. 경기 수원시에서 운영을 시작한 ‘유당마을’은 입주자가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월 90식을 제공하고 타운 내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설립 후 37년째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 주택의 맏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