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19명 숨진 '소아괴질' 국내 2명 확인
둘 다 회복…5명 추가 의심증상
국내 첫 환자는 11세 남자아이다. 지난 5월 방대본이 “MIS 환자가 아니다”고 발표했던 환자다. 1~3월 필리핀을 다녀온 뒤 발열, 복통 증상으로 지난 4월 29일~5월 11일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당시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의 경계 값이 나와 가와사키병으로 분류됐다. 7월 말 의료진이 재검토를 요청해 항체 검사를 했고 뒤늦게 국내 첫 MIS 사례로 확인됐다.
두 번째 환자는 12세 남자아이다. 8월 19일~9월 1일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뒤 발열, 복통 증상으로 9월 14~23일 다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3명 늘었다. 경기 포천 내촌면에 있는 군 부대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돼 5일 낮 12시까지 이 부대 군인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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