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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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의회 의장들이 사건사고에 휘말렸다. 음주운전으로 차량을 파손하는가 하면 현금인출기에 있던 남의 돈을 가져갔다가 붙잡히기도 했다.

11일 TV조선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40분께 서울 대치동의 한 아파트 단기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 차량 5대가 파손됐다. 차량 한 쪽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바퀴는 빠져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남구의회 의장 A씨였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주차를 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음주측정을 거부해 출동한 지구대가 관할 경찰서로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장도 최근 절도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지난 3월 부천시의 모 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이용자가 두고 간 현금 70만원을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이 의장은 최근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