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조, 지인 동생 성폭행? "나 아냐" 반박
작곡가 임영조가 지인 여동생 성폭행을 자신이라고 지목한 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조이뉴스24는 임영조와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임영조는 이 매체에 "기사를 봤지만 나는 아니다. 내가 아닌데 왜 내 이름이 올라올까? 싶어서 지켜보고 있었다"고 했다.

임영조는 해당 기사와 자신의 관련성을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그러면서 "내 이름이 거론된 댓글이 사라지긴 했지만 모두 캡쳐해 놨다"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응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중이라고 설명했다.

TV조선 '뉴스9'은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A씨가 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지인 여동생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성폭행을 부인하다가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에서 DNA가 발견돼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몇몇 매체는 성폭행 피의자가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라고 보도하기도 해 논란이 됐다. 임영조는 가수 홍경민과 단짝으로 수많은 공연, 음반에 참여해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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