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광역시로부터 3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3월 13일까지 ‘연구개발기반 설립지원사업’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중소기업이 사업기간 내(7개월)에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함과 동시에 울산지역에 신규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는 사업이다.

울산지역 주력산업, 주력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신산업 및 ICT산업 등 지역 산업전반에 관련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울산지역 내에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신설하거나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 설립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은 울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U-biz Platform의 전산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실태조사 및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협약을 체결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기간 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등록 후 인정서를 제출해야 한다.

‘연구개발기반 설립지원사업’은 2008년부터 시행한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유도 기술개발지원사업’이 그 전신으로써 울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기업부설연구소 94개사, 연구개발전담부서 26개사 등 지역에 총 120개사 설립되어 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