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이달 1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동안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향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11~15일까지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했다.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 방문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안내판을 설치하고 주차관리 보조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차장 이용고객은 연안여객터미널주차장(265면) 이외에 인근 주차장인 제1국제여객터미널주차장(305면), 해양광장지하주차장(220면), 염부두주차장(103면), 제1국제여객터미널 인도(100여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가까운 제1국제터미널→해양광장지하주차장→염부두주차장으로 분산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승선권을 구입할 때 여객터미널 안에 있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거나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 ‘가보고 싶은 섬’을 내려받아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