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일영 한세로테크노 이사, 한상경 노바테크 이사,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서정훈 한국조선해양 상무, 박부곤 비피앤솔루션 대표, 조욱 수상에스티 연구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왼쪽부터 조일영 한세로테크노 이사, 한상경 노바테크 이사,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서정훈 한국조선해양 상무, 박부곤 비피앤솔루션 대표, 조욱 수상에스티 연구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현대중공업은 산업현장의 고비용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4차산업기술 분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조선·해양·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 신기술의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2019 현대중공업 DT 오픈이노베이션’을 열어 4개사를 선정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센서 전문업체인 노바테크(대표 송동석)는 보수작업 등으로 선박을 도크로 다시 옮기는 리도킹 작업을 할 때 선박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세로테크노(대표 박영만)는 4차원 형상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조선소 내 자재 및 시설물에 대한 재고관리를 자동화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수상에스티(대표 이성종)는 조선 생산환경에 적합한 음성인식 구현 시스템을, 비피앤솔루션(대표 박부곤)은 안면인식 비전 카메라를 활용한 출퇴근 근로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