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의혹 가요계 강타…'교회오빠' 비와이 "얘들아 건강한게 멋진거야"
"내 무릎은 오로지 주님 앞에서만 꿇을 것이다."

래퍼 비와이가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자신에게 불똥이 튀자 "저는 비와이입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12일 비와이는 자신의 SNS에 "저는 마약이란 것을 인생에서 본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가요계 소문난 '교회오빠' 비와이는 일찌기 기독교와 힙합을 조합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처음부터 기독교 신앙인이라는 점을 밝히고, 자신의 랩에서도 이를 당당하게 드러내며 기독교적인 메시지를 노래에 담아냈다. 욕설이나 자극적 가사를 쓰지 않으며 래퍼들에게 흔한 문신조차 없다.

팬들은 비아이 때문에 마약 의혹에 휘말린 비와이를 위해 "그가 하는 약은 오직 구약과 신약일 뿐"이라며 재치 있는 말로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나섰다.

한편 과거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에 그룹 아이콘 비아이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됐으며 당시 수사가 미진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경찰의 재수사가 검토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