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사진 = 한경DB
봉준호 감독/ 사진 = 한경DB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2년 만에 JTBC '뉴스룸'을 찾는다.

5일 JTBC는 "봉준호 감독이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2017년 6월 '옥자' 이후 2년 만에 재회한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달 25일 폐막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영화 '기생충' 역시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기생충'에는 JTBC 보도국 기자들이 출연했고, 엔딩크레딧 스페셜 명단에도 손석희 앵커 이름이 올라간 만큼, 섭외 비화 등 다른 곳에선 듣기 힘든 이야기들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지난 '뉴스룸' 출연 당시 손석희 앵커에게 (국정농단 보도 첫날인) "10월 24일 7시 59분 기분이 어땠나"는 돌발 질문을 던지면서 흥미로운 대화를 이끈바 있다. 봉준호 감독과 손석희 앵커의 만남에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봉준호 감독이 출연하는 '뉴스룸'은 오는 6일 밤 8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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