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뉴스] 항공사 3곳 3월 한달간 350명 객실승무원 채용
대한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 등이 잇따라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3개 항공사를 합하면 채용규모가 350명에 달한다. 항공사들은 객실승무원 채용시 1~2년기간의 채용형인턴으로 뽑는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12일까지 객실승무원 채용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규모는 200명이다. 지원자격은 ‘교정시력 1.0이상, 토익성적 550점이상(토익스피킹 레벨6이상)’이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1·2차 면접(영어 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3차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19일 발표한다. 체력테스트는 악력, 윗몸 일으키기, 심폐지구력 측정 등을 측정한다. 수영테스트는 배영을 제외한 영법(자유영, 평영, 접영)으로 35초 내 25m 완주 여부를 평가한다. 영어구술 성적우수자·무술유단자는 채용시 우대한다. 대한항공은 “입사 전형은 지원자의 의사 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 외국어 구사 능력 등 개별 역량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객실승무원 650명 이상을 포함해 모두 118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도 10일까지 객실승무원 100명을 뽑는다. 티웨이도 채용과정중 수영테스트를 한다. 25m거리를 40초안에 완주해야 한다. 에어서울도 5일부터 승무원 채용을 시작했다. 채용규모는 50명안팎이다. 에어서울은 배근력, 악력, 윗몸 일으키기, 유연성 등 4가지 체력테스트를 한다. 영어 이외 중국어·일본어 우수자는 대한다. 지원서 접수시 보유하고 있는 어학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기준 점수는 없다”고 에어서울 관계자는 밝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