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대표이사 허흥범·박건원)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키다리스튜디오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4월 1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로, 신탁 방식을 통해 장내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기업의 본질적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글로벌 플랫폼의 확장과 핵심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커머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175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466%나 개선됐다.회사는 향후 웹툰·웹소설 등 핵심 IP를 활용한 굿즈, 게임, 숏폼 드라마 등 ‘IP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허흥범 키다리스튜디오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 안정을 넘어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성과를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키다리스튜디오가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키다리스튜디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 성장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24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무려 466%나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5억 원을 달성하며 적자에서 벗어났다.이번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국내외 플랫폼의 성장이다. 국내 플랫폼인 '봄툰'과 '레진코믹스'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글로벌 플랫폼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일본의 ‘벨툰JP’는 가입자 100만 명 돌파와 함께 결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대만의 ‘봄툰TW’는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며 결제액 100억 원을 달성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북미 시장의 ‘레진US’ 또한 결제액 250억 원 규모를 달성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해 단행한 전략적 사업구조 개편이 결실을 보았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번역 및 작품 소싱 비용을 효율화하고, 해외 현지 법인 운영을 일원화하는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내부 제작 스튜디오의 운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비효율적인 지출을 관리함으로써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했다.키다리스튜디오는 흑자 전환으로 다진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권(IP)의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 One Source Multi Use)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한국·미국·일본에 동시 출시한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 스낵(Lezhin Snack)
드라마도 ‘스낵’처럼 가볍게 즐기는 시대가 왔다. 콘텐츠 소비 호흡이 짧아지면서 15초 릴스나 쇼츠에 익숙해진 대중을 겨냥해, 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이 숏드라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키다리스튜디오의 레진엔터테인먼트(이하 레진)는 4일 한국·미국·일본 3개국에 신규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Lezhin Snack)’의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레진스낵의 핵심은 ‘질적 차별화’다. 이미 전 세계 7,000만 명을 사로잡은 원천 IP에 대한민국 감독들의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 ‘K-숏드라마’의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숏드라마 시장은 이미 황금알을 낳는 거대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북미 앱 매출은 분기당 5,000억 원에 육박하며, 중국 시장은 2024년 말 기준 이미 10조 원(500억 위안) 규모를 돌파했다는 분석이다.◆이준익·이병헌 감독 참여 "숏드라마, 퀄리티로 승부"'숏드라마는 가볍기만 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화려한 제작진이 등판했다. 천만 감독 이준익(<왕의 남자>)과 코믹 서사의 대가 이병헌(<극한직업>)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특히 이병헌 감독의 오리지널 작품 <애 아빠는 남사친>과 레진코믹스 부동의 1위 IP를 영상화한 <남고소년>은 런칭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증된 웹툰 스토리에 영화적 연출력을 더해, 지하철 이동 중이나 점심시간 5분이면 충분히 고퀄리티 서사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글로벌 유저 7천만 명… 한·미·일 ‘동시 오픈’레진의 이번 행보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다. 이미 북미와 일본에서 탄탄한 유저층과 수
[기고] 방종임 교육대기자TV 대표‘트리거(Trigger)’는 방아쇠라는 뜻의 명사임과 동시에 어떤 사건을 촉발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현재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2028학년도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은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결정적 트리거가 됐다. 내신 5등급제 전환과 수능의 통합형 과목 체제는 겉으로 ‘학습 부담 완화’를 표방하지만, 그 이면에는 ‘깊이 있는 사고’와 ‘논리적 표현력’을 갖춘 인재를 선별하겠다는 교육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문제풀이 기술'에서 '언어 사고력'으로 전환이번 개편은 단순한 평가 방식의 변화를 넘어선다. 기존의 ‘정답 맞히기’식 기술 중심 교육은 이제 종언을 고하고 있다. 지문의 논리적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는 ‘문해력’과 정보를 비판적으로 재구조화하는 ‘언어 사고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영어가 단순한 ‘외국어 시험 과목’이 아니라 사고력과 분석력을 가늠하는 ‘언어 사고의 도구’가 되었음을 뜻한다. 특히 내신 1등급 상한선이 4%에서 10%로 확대되면서, 변별력의 무게중심은 객관식에서 서술형·논술형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단순히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고르는 수준으로는 더이상 상위권을 유지하기 어렵다. 지문의 맥락을 꿰뚫어 보고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 영어 문장으로 구현하는 ‘쓰기(Writing)’ 기반의 실력이 필수적이다. 사회, 과학, 인문학을 넘나드는 융합적 소재가 영어 지문에 대거 등장하는 만큼, 배경지식을 확장하는 비문학 독서 역량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가 됐다.◆ 디지털 시
통합 커뮤니케이션 회사 피알원(대표 조재형)이 세계 5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PROI 월드와이드(이하 PROI)와 한국 시장 내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피알원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축적해온 홍보 전문성을 바탕으로 PROI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글로벌 기업은 물론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국내 기업에게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아웃바운드 비즈니스를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PROI는 65개국에 기반을 둔 90개 현지 독립 에이전시의 연합체로 본사는 미국 시카고에 있다. 세계 5위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2024년 기준 매출은 10억 77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강력한 지역 기반 인프라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서 고객사의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또한 PROI 파트너사들은 긴밀한 업무 협업과 지식 공유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사 니즈와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자체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b)을 중심으로 새로
"모태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을 기존 9개 시·도 경영체에서 농촌 공간·농촌 관광 등 재생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김자영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부장)"농촌 재생사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에 넣은 것은 창의적이네요. 축산분야도 추가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이귀진 넥스트지 인베스트먼트 대표)지난 1월 13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개최한 ‘2026년도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에선 농금원이 제시한 투자 활성화 계획안에 대해 참석한 펀드 운용사 대표들간에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이날 협의회에는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 주요 운용사(VC) 대표 및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농금원은 이날 모태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컨더리 펀드 의무투자 기준 강화 △특수목적 펀드의 주목적 의무투자비중 완화 △농식품 기업의 실질적인 지원 등에 대한 계획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국민성장펀드가 대규모로 조성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기금 펀드가 역대급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농식품 펀드로 민간 자금 유입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는 나타냈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국비 출자 규모가 200억원이 삭감돼 아쉬움이 크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운영사들이 자펀드 결성에 조금 더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금원은 올해 농식품 모태펀드 결성 목표를 전년 대비 22.9% 증액된 2,470억 원(16개 자펀드)으로 설정했다. 특히 '세컨더리 펀드'의 주목적 투자 기준 조정안이 눈길을 끌었다. 기존에
"스마트팜 로봇을 생산하는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가운데 아이오크롭스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벤처캐피탈 관계자)"로봇 개발 초기에는 파트너십을 통해 HW를 외부업체에 의존했지만, 지금은 HW·SW 모두 자체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통합 솔루션을 도입한 농가들의 경영정보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저희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농장에서는 첫해부터 수익이 발생하는 것을 실증으로 입증했습니다.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12월 3일 열린 '2025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피투자기업 성과공유 데모데이'에 참석한 농식품기업과 투자사들은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무인카페 사업을 하는 만월경 김재환 대표에게는 "무인카페 성장을 막는 위험 요인은 무엇인가"란 질문이 나왔다. 김 대표는 "무인카페는 맛과 서비스가 유인카페에 비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는 선입견"이라며 "매장에는 항상 고객들이 있어서 실제로 무인카페임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12월 3일 서울 명동에 있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모태펀드 피투자기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금원의 농식품 모태펀드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이 올 한해 성과를 일반인에게 발표하고, 추가 투자나 협력을 얻기 위한 투자설명회(IR)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기업, 벤처캐피탈(VC)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금원은 지금까지 농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을 통해 유망 농수산식품 기업에 1조 7137억원(1430건)의 자금을 공급해 우수한 농식품기업을 발굴·육성했다.이날 행사에는 농식품 모태펀드로부터 투자
"한국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캐슈넛오일을 통한 친환경 바이오 재생에너지를 생산했습니다."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12월1일 개최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미래그린케미칼 대표를 대신해 상을 받은 이채만 부사장은 "해외에서 바이오차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한국 첫 기업"이라며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미래그린케미칼은 캐슈넛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연료 바이오중유와 혼합비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모은 누적펀딩액은 9억5000만원이다. 또, 프리미엄 한방 제품 '경홍고 환'을 생산하는 브이엘에프도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기업의 누적펀딩액은 1억8000만원이다. 농금원장상은 도심속 카페를 지향하는 가배도와 한방 제품 흑염소환을 생산하는 바른팩토리가 수상했다. 가배도의 정호원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도심속 작은 카페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문화·예술의 소통공간으로 성장중"이라고 소개했다. 가배도의 누적 펀딩액은 3억5000만원이다. 현재 가배도는 국산 농식품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개발할 뿐아니라,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로드샵과 복합 서비스 쇼핑몰 등의 모델 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열린 '2025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금원이 주관한 행사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해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기업 시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상), 우수사례
'K푸드로 세계를 연결하다'대한민국의 'K푸드 산업의 구심점'이 될 'K푸드 협의회'출범식이 오는 12월 2일(1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K푸드 협의회 출범은 점점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정부,대학 그리고 산업계를 아우르는 통합 협의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출범식은 이언주·김성원·홍기원·김선교·이병진·문대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K-FOOD 협의회 추진위원회와 연세대 K-FOOD 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와함께 정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 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식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그동안 K푸드 산업은 식품제조, 외식·급식, 기기·설비, 푸드테크, 유통 등 각 분야가 분절되어 있어 통합적인 국가 전략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K푸드 협의회는 산업계의 현장 노하우와 학계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K푸드를 문화·관광·외교와 연계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출범하게 되었다.행사는 이언주 위원의 개회사와 함선옥 추진위원장의 K푸드 협의회 출범 및 비전 선포,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2030년 K푸드 1000억 달러 수출 달성 선포식도 진행한다. 이언주 의원은 "K푸드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산업이 분절되어 그동안 시너지를 내기 어려웠다"며 "K푸드 협의회가 앞으로 K푸드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제안된 어젠
“장관님,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융자 조건 상환기간이 너무 짧습니다. 현재 고정금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인데, 상환기간을 10년으로 연장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A축산농가 대표)“축산농가의 어려움 충분히 이해 합니다. 실무부서와 함께 융자 상환기간 연장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지난 11월 20일 전북 정읍 스마트양돈장 ‘피그월드’.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보고회’ 현장에서는 스마트축산 지원 강화와 규제 개선을 놓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청년 농업인 50여명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 “스마트축산 융자조건 완화 가능여부 검토할 것”축산관련 규제에 대한 완화 요구도 나왔다. 강원도 축산정책과 송민근 주무관은 “강원도는 가축사육제한구역 확대 조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질오염총량제 등의 축산 규제로 스마트축산 투자를 위한 신규 부지 확보가 막혀 있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축산 확산을 위한 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해당 지자체가 축산지구를 기획하여 지정·선포가 가능하다”며 “스마트축산 신규투자가 막히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스마트축산 서포터즈들은 청년 멘토링의 경험과 노하우가 지자체 축산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서 적극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이날 열린 ‘스마트축산 성과 보고회’는 올해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스마트축산의 발전을
스마트축산 도입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선배 농가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멘토)-멘티’ 제도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첫해 58명으로 시작한 서포터즈는 올해(2025년) 73명까지 확대됐다. 멘티 농가도 전국 124곳에 달한다.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따라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이 위탁 운영하는 이 제도는 스마트축산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청년 농업인(멘토)이 도입 초기 농가를 1:1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한우·낙농·양돈·산란계·육계·오리 등 5대 축종 분야에서 멘토링이 진행 중이다.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축산 도입 성과 실증 사례 공유 △장비·솔루션 운영 노하우 전수 △정책 제언 △우수 도입 사례 발굴 △교육·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축평원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학습 공유 플랫폼을 통해 우수 멘토 사례 전파, 농가 견학, ICT(정보통신기술) 장비·솔루션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멘토에게는 △‘ICT 융복합 확산 사업’ 장비 보급 대상자 선정 시 가점 △스마트축산 컨설턴트 역량 강화 교육 기회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는 2026년부터 농식품부 주관 축산정책사업 선정 시 가점 및 정책금리 우대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멘티 농가는 실증 데이터 이해, 장비 연계 운영 기술 등 스마트축산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ICT 확산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도 받는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우수한 선도 농업인의 경험이 전파되면 도입 초기 농가의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미래 축산을 책임질 청년 농업인의 적극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김규하 대장)이 대국민 소통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ROK Army 트레일러닝' 캠페인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33회 한국PR대상’시상식에서 ‘이벤트/스폰서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육군은 11월 21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잠실에서 열린 '제33회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이벤트/스폰서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수행된 PR 프로젝트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육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민과 유연하게 소통하고 호흡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025 ROK Army 트레일러닝>은‘한계를 넘는 도전, 육군 훈련코스를 달려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되었다. 육군은 국군의 날(10월 1일)을 상징하는 10.1마일(약 16.3km)을 도전 거리로 설정하고, 용인시 처인구 일대 ‘육군 천리행군 훈련코스’를 대회 코스로 활용해 국민과 장병이 함께 달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특히, 이번 <2025 ROK Army 트레일러닝>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험난한 훈련 코스를 국민과 장병이 함께 달리며‘상호존중’이라는 육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더불어 트렌디한 ‘트레일러닝’문화를 접목해 MZ세대를 포함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낸 기획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한편, 육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트레일러닝 대회를 정례화하는 한편, 국민이 직접 육군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소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
“국가표준 기자재는 안심이고 믿음입니다.”경기 양주시에서 27년째 포도·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김재훈 삼훈행복농원 대표는 “국가표준 기자재는 장비 센서의 오차가 적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믿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 덕분에 작물의 상품성과 수확률이 높아져 거래처의 반응이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랜 기간 온실 장비의 불안정성 때문에 새벽마다 수십 번 농장을 오가며 작물을 돌봐야 하는 고충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한여름에 온도 센서가 멈추는 바람에 온실 내부가 38도까지 오른 적도 있었다”며 “이런 아픈 경험을 한 이후 장비 하나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해마다 달라지는 기후 환경, 농촌 노동력 부족, 식량안보 이슈가 겹쳐 농업에서도 자동화·데이터 기반 기술의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변화는 그동안 전통 산업으로 분류돼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농산업의 가능성을 부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온 환경센서, 제어기, 양액 공급 장치 등 스마트팜 핵심 기자재 시장이 커지고 있다. 또한 생육 데이터 분석 및 환경 제어 솔루션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산업 생태계도 확장되고 있다. ◇ 스마트농업 ‘성장세’최근 농업은 자동화·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기자재 표준화’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여러 기술을 하나의 체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통 규칙을 마련하자는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도 농업 분야 표준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산업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12월 4일 전북 익산시 농진원 종합분석동에서 ‘2025 스마트팜 국가표준 통합포럼’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진원 관계자 및 농산업체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를 도모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2025년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에 앞장선 우수 농가 시상과 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인공지능(AI) 시대 국제표준 동향과 미래 농업에 관한 전문가 특강이 이어진다. 내년도 국가표준 확산 사업을 안내하는 시간도 있다.올해 ‘스마트팜 ICT(정보통신기술)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은 표준 적용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 운영 및 관리, 교육을 제공했다. 표준 적용 시제품 제작 및 실증 확산에는 총 40개 농산업체가 참여해 98개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재직자 전문교육에는 스마트팜 관련 종사자 189명이 참여했다.농진원은 농생명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적 진흥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2009년 설립한 공공기관이다.공태윤 기자
글로벌 숏폼 IP 미디어 기업 크리스프 모멘텀(Crisp Momentum Inc., 이하 ‘크리스프’)이 오는 17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에서 ‘숏폼 미디어의 부상과 미래(The Rise of Short-Form Media)’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크리스프의 신규 글로벌 숏폼 콘텐츠 플랫폼이 처음으로 공개된다.크리스프는 미국 상장사(OTC: CRSF)로, K11 등 글로벌 문화·콘텐츠 투자자로 잘 알려진 에이드리안 청(Adrian Cheng)이 이사회 의장으로 참여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 의장이 이끄는 알마드 그룹(ALMAD Group)은 크리스프의 약 24% 지분을 확보했다. 에이드리안 청 의장은 크리스프에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브랜드 확장 전략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 행사는 그가 취임 후 처음으로 주도하는 국제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크리스프는 모바일 영상 소비가 세계적으로 활발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콘텐츠 영향력을 보유한 한국을 아시아 진출의 첫 거점으로 선정했다.글로벌 리서치 기관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edia Partners Asia, MPA)에 따르면,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및 마이크로드라마 시장으로, 2024년 약 6,000만 달러(약 8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2030년에는 8억 9,0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웹툰 원작 콘텐츠와 뷰티 커머스형 숏폼의 인기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크리스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향후 글로벌 서비스 계획을 함께 발표한다. 또한 틱톡, 구글, 헌트모비(HuntMobi), 네오리진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숏폼 제작사, 프로듀서들이 연사로 참여해 숏폼 콘텐츠의 확산
'전세계 푸드테크의 표준을 대한민국이 정하자'는 주제를 내세운 ‘월드푸드테크 2025 컨퍼런스(World FoodTech 2025 Conference)’가 10월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50여 개 세션이 운영된다. 개막식에선 강금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상임위원장(前 법무부장관)의 환영사와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상협 국제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김무한 前포스텍 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이어졌다. 이후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월드푸드테크 스탠다드, △푸드AI, △푸드로보틱스, △푸드테크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월드푸드테크산업의 표준에 관하여 심도있게 논의한다. 이기원 협회장은 발제를 통해 “이번 행사는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 해결을 통해 표준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월드푸드테크산업의 창발생태계를 주도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UNIDO, GGGI 등 국내외 기관과 지자체, 주요 푸드테크 기업이 후원했다.등록 및 자세한 내용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주최하는 ‘제1회 농식품 산업의 혁신적 내일을 위한 농식품모태펀드 논문 경진대회’ 마감일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농식품모태펀드 논문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20대 대학생·대학원생으로 제안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좋을 것"이라며 "여기에 농식품 모태펀드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농산업·농촌지역의 혁신적 성장을 이끌 수 있을까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면 훌륭한 논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금원이 주최한 이번 논문대회는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농식품모태펀드의 정책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산업 현안을 청년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정책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논문대회 마감일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논문 퇴고와 마무리 작업에 한창일 응모 예정자들을 위해 심사위원장에게 작성 팁을 들어봤다. ▶논문 작성은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나“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주제를 가지고,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서 제안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이번 논문 경진대회의 성격을 감안할 때, 농식품 모태펀드의 역할과 발전 방향도 같이 고민하면 더욱 좋다. 예를 들어 농식품 모태펀드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농식품 산업의 현재 이슈와 미래 트렌드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바탕으로 어떻게 농식품 모태펀드를 활용해 농산업 혹은 농촌지역의 혁신적 성장을 이끌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오른쪽)은 9월23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급식 나눔 봉사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농금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광야홈리스센터에서 급식나눔 봉사를 했다. 특히 이번 급식봉사에서는 직접 구매한 국내 농산물을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농가 경영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영등포공원과 인근 지역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동참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서해동 농금원 원장은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적 분위기에 맞춰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HR은 더 이상 지원부서가 아닙니다. 기업 성패를 좌우하는 전략 부문이며, 인재는 짐이 아니라 무기입니다.”전준수 멘토라이브러리 대표는 22일 “기업의 HR은 리더의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랜드 그룹 CHRO(최고인사책임자)였던 그는 오는 10월 13일 기업의 미래 리더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HR클래스를 연다. 강좌명은 ‘CHRO MBA·CEO TMA (Talent Management Academy)’. 차세대 CHRO와 CEO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 대표는 “단순한 강의중심이 아닌 현장을 바꾸는 실전형 교육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수 많은 HR 컨퍼런스가 1회성 이벤트로 끝나고, 전문 교육 역시 현장에서의 적용이 어렵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전 대표가 실전형 강좌를 개설한 이유다. 그는 “CEO들은 흔히 ‘인사가 만사’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인재를 전략적 무기로 삼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번 클래스는 HR을 개념이 아닌 무기로 만드는 훈련”이라고 강조했다.클래스는 격주 2.5시간씩,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론을 배우고, 현장에서 적용한 뒤, 다시 모여 멘토 피드백을 받는 방식이다.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이론 → 실습 → 현장 개선’의 구조 속에서 실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CHRO MBA 과정은 HR팀장, HR 비즈니스 파트너,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CHRO 등 차세대 HR 리더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부터 리더십·조직문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End-to-End 실전형 MBA로, 전략적 인사 설계를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CEO TMA 과정은 현직 및 미래 CEO, CHRO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업 운영의 핵심 자원인 인재를 &lsquo
"2011년 11월 창업했지만, 실패의 연속이었다. 3년전만해도 연 매출이 50만원에 불과했는데, 지난해(2024년) 15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크라우드펀딩이 터닝포인트였다."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주관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설명회'에 온 설아래 지종환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은 좋은 제품 하나만으로 소비자에게 투자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렇게 설명했다. 한약사인 지 대표는 2011년 11월 한방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실패의 연속이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소비자에게 알릴 방법이 없었기에 제품은 팔리지 않았다.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한 끝에 지난해 9월 직접 개발한 쌍화환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올렸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펀딩 시작 30분만에 쌍화환 제품이 3000만원어치나 팔린 것이다. 그리고 그날 하루동안 팔린 금액은 6000만원어치. 그렇게 10일간 펀딩해서 팔린 금액은 모두 4억원이나 됐다. 이같은 놀라운 실적으로 설아래는 지난해 농금원이 개최한 크라우드펀딩 성과공유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은 고객을 만들고 시장에서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젠 펀딩 플랫폼기업에게 입점을 요청받는 위치에 설 정도가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울러 그는 "농금원의 지원으로 펀딩 수수료를 아낄 수 있었고 광고도 공격적으로 할 수 있었다"며 "농식품 스타트업이라면 농금원의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창업 초기 스타트업은 자금이 항상 자금이 부족하다. 때문에 '제품에 자신있는&
"우리나라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엔 철강·화학·기계 등이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로봇 등의 신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는 벤처캐피탈의 심사역은 짧게는 4~5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볼때 유망한 산업이 무엇일지 예측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난 7월 30일 서울 강남대로 공유강의실에서 '제1기 농림수산식품산업 투자전문가 양성교육'이 열렸다. 첫 수업 강사로 나선 최주열 현대기술투자 부사장은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의 역량'을 이렇게 설명했다. 대학에서 전기공학과를 공부한 최 부사장은 "과거에는 경영학과 출신이 심사역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기술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공대출신 심사역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의에서 벤처캐피탈의 역할, 투자 프로세스, 인기있는 투자기업 등 우리나라 벤처투자 생태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최 부사장은 "요즘은 지역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지역혁신펀드, 반도체펀드, 소부장펀드, 문화콘텐츠펀드와 함께 농식품 펀드 등 특수목적펀드들이 많이 결성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과거보다 서울·수도권에 투자가 편중되고 있는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50분 강연 후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수강생들의 질문수준도 높았다. "초기 스타트업은 눈에 보이는 정량적 실적보다는 정성적 요소를 보고 평가할 것 같은데, 정성평가요소는 무엇인가"라는 한 수강생의 질문에 그는 "스타트업 일수록 대표 등 구성 인력의 열정과 근성 그리고 팀을 이루는 인재 구성원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투자를 결정한
식품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케이푸드인랩(대표 함선옥 연세대 교수)은 15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회장 조명환)과 식생활취약아동 도시락 지원사업의 위생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케이푸드인랩은 앞으로 월드비전이 추진하는 ‘사랑의도시락’, ‘주말에뭐먹니’, ‘아침머꼬’, ‘배민방학도시락’ 등 식생활취약아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과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도시락을 공급 업체가 늘면서 위생·안전 기준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함선옥 ㈜케이푸드인랩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위생 교육을 넘어, 아동 급식 사업 현장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식품 안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의 아동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케이푸드인랩은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이다. 글로벌 기준에 맞는 식품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서브세이프(ServSafe) 푸드서비스 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주관하는 미국 레스토랑협회(NRA)와 계약을 맺은 국내 유일 기관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올해 상반기(1~6월) 한국의 라면 수출액은 7억 3170만 달러(9742억원)를 기록해 1조원에 육박했다. 아이스크림도 미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6550만 달러(894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맵고 달콤한 K푸드가 세계시장을 홀린 것이다. 이같은 K푸드 인기에 힘입어 K푸드를 이끌 차세대 농림수산식품산업 투자전문가 양성과정이 신설됐다.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4일 농식품산업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농림수산식품산업 투자전문가 양성교육(주니어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금원이 기획한 이 교육과정은 최근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농식품산업 및 모태펀드 투자 분야의 미래인재 육성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대상은 농식품산업 및 모태펀드 투자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직장인 등이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강의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공간더하기 강남타워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18일까지 신청 큐알코드를 통해 받는다. 교육과정은 △농식품산업의 이해와 농식품모태펀드 제도 소개, △농식품분야 주요 투자사례, △창업생태계의 이해, △사업발표자료(피치덱) 분석 및 주요 심사포인트, △농식품 기업 가상투자 실습·발표, △ESG 특강 등으로 대학(원)생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수료자에게는 농금원장 명의 수료증 발급과 우수팀 대상 장학금 지급 등 혜택이 있다. 서해동 농금원원장은 “처음 도입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농식품 투자 분야의 전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26일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의 농수산업 스타트업 육성과 혁신적인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핵심은 △농림수산식품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 △ 멘토링 및 교육 등 벤처창업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행사 공동 개최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두 기관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제주도내 30개 기업에 대해 모태펀드 제도소개 및 투자지원사업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농식품 자펀드 운용사 대상으로 6개 수산기업이 사업설명회(IR)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서해동 농금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의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농금원의 투자 전문성과 제주테크노파크의 창업 인큐베이팅 역량을 결합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농금원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창업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농림수산식품산업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제주만의 특색있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지난 6월 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WFT25 세포배양식품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공동 주최했는데, 후원기관으로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이름을 올렸다. 참석자 대부분도 '경북 의성군'이 세포배양식품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 하는 눈치였다. 대도시도, 바이오 산업 중심지도 아닌 인구 약 5만 명(5월 말 기준 4만8,377명)의 의성군은 어떻게 세포배양식품이라는 첨단 식량 산업의 지원에 나섰을까?경북 의성군은 지난해 4월 30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신기술에 기반한 신산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특구에 지정되면 각종 규제가 유예되거나 면제된다.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는 경북 의성 철파리·원당리 일원의 의성바이오밸리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지정기간은 2024년 6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이며, 사업비는 총 208억 원(국비 129억 원, 지방비 61억 원, 민간 18억 원)이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의성 세포배양식품 특구를 비롯해 △안동 산업용 헴프(HEMP) △김천 스마트그린물류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경산 전기차 무선충전 등 모두 5개의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되어 있다. 의성군은 이미 2015년부터 세포배양 관련 바이오 인프라를 다져온 지역이다. 특구 지정으로 살아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고기를 생산하는 ‘배양육’ 산업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국내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성군은 두 가지 실증사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5.8%에 달했다.농촌의 고령화는 농업생산 인력의 부족을 야기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농업로봇의 확산이 시급하다.농촌진흥청은 2022년부터 해마다 스마트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부로봇 삼총사’를 개발했다.농약을 자동살포해 주는 방제로봇은 작업 시간을 기존보다 40% 단축한다.운반로봇은 수확한 농산물을 자율주행으로 운반해 노동력을 절감한다.모니터링 로봇은 작물의 생육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농업인이 정확한 수확시기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농진청은 최근 3가지 농부로봇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통합관리 프로그램’은 농업인이 개인용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관리하고 로봇 작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작업효율을 한층 높이고 로봇의 관리·제어가 가능해진 것이다.통합관리의 주된 기능은 3가지다. 첫 번째는 로봇의 작업상태·위치·작업 속도·이동 거리 등 현재 로봇의 상태를 알려주는 로봇관리 기능이다. 농업인은 이를 바탕으로 로봇들의 작업 순서를 설정하고 로봇 주행을 제어할 수 있다.두 번째는 농작물이 익은 정도와 온실 환경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수확시기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작물관리 기능이다.세 번째는 과일의 수량, 과일의 위치정보 뿐 아니라 방제 작업 빈도와 수확 시기 등 날마다 작물 상태를 수집·제공하는 디지털 영농일지 기능이다.농진청은 농업현장에 적용 보급하기 위해 2023년 실증연구도 수행했
'강제수용된 농지에도 직불금 지급…법개정 감사합니다'지난 4월 10일 찾은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는 이와같은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이는 지난 4월 2일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농업농촌공익직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산업단지 등 공익사업에 강제 편입된 농지라도 소유권 이전과 보상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는 산업단지에 편입된 농지는 다른 목적으로 전용되는 것으로 간주되어 농사를 짓고 있더라도 예외없이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지난 4월 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5일 공포·시행됐다.이번 공익직불금 법률 개정안은 지난해 4월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연서면 주민 91명의 고충민원이 접수된지 딱 1년만에 이뤄진 성과다. 정부는 지난 2023년 10월 연서면 275ha를 스마트국가산업단지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농지전용 면적은 173ha다. 이 때문에 연서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던 농가들은 '공익직불금을 계속 지급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민원을 권익위에 제출했다. 또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세종시를 통해서도 규제 개선 의견이 접수되었다.이에 농식품부는 권익위와 합동 현장방문, 지자체 등 담당자 간담회, 대법원 판례 등 법리 검토를 거쳐 지난해 10월 송미령 장관이 주재한 제6차 농식품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관련 제도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신속하게 법률 개정을 완료하였다. 산업단지, 주거·상업·공업지역, 택지개발지구 등 공익사업에 수용된 농지의 경우 농가의 자의에 의
전라북도 고창군은 이번달 19일부터 5월11일까지 한달간 ‘고창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38만명 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다.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메밀꽃 등 각 계절마다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여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는 유채꽃 축제로 유명하다. 오는 5월9일부터 사흘간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하는 ‘구리 유채꽃 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는다. 시는 홈페이지에 2.5ha규모로 펼쳐지는 유채꽃 축제뿐 각종 먹거리, 볼거리 등도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와 인접해 해마다 3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구리시는 봄 유채꽃 축제, 가을 코스모스 축제를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이처럼 농업이 단순 식량 생산을 넘어서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는 등 공익적 기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공익기능이 높은 영농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직불제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언급된 유채, 코스모스, 메밀, 청보리 등을 재배하여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농업인은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대상이다.이와 같은 ’경관 농업’이 농촌관광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농촌에서 힐링하면서 ’인생샷‘을 건지고 지역에서는 축제 등과 연계한 관광·체험 및 농산물, 가공품 등 판매를 통해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1석 2조다.농식품부는 경관보전직불제 외에도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에 밀·콩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면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화
지난 4월 1일 오후 3시30분 조경래 파키스탄 코피아(KOPIA)센터 초대소장이 거의 5년만에 서울 땅을 밟았다. 34년 공직의 퇴임이다. 코피아센터를 운영하는 농촌진흥청은 퇴임을 만류했지만 ‘건강상의 이유와 후임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물러나야 한다는 조 소장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파키스탄 코피아센터는 2020년 9월14일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농업연구청내에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조 소장을 포함한 직원 4명과 2만234㎡(약 6000평) 규모의 실험농장으로 시작했다. 낯선 땅에서 온 조 소장은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보이는 신뢰’를 주어야 했다. 그는 직원 둘과 함께 황무한 땅에 몇달간 밤을 지새우며 실험 농장을 일궜다. 다른 나라 사람을 돕고 살리고자 헌신한 것이다. 당시 파키스탄 식량안보부 장관은 이러한 한국인의 모습을 보고 감동해 피자와 콜라를 선물했다고 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조 소장은 파키스탄 관료들에게 ‘보이지 않는 신뢰’까지 얻게 되었다. 지금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조경래를 모르면 간첩”이란 말이 나돌 정도다.조경래 초대소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득 10여년전 한국 언론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한 기사가 떠올랐다. 그 내용은 ‘원조받던 나라 한국, 이젠 주는 나라 됐다’는 것이다.과거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부터 원조를 받아야 살 수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대상국이었다. 한국전쟁 직후 최빈국이었던 한국은 1953년부터 1991년까지 40년간 127억달러 규모의 ODA를 받았다. 원조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아가 ‘한강의 기적’까지 일궜다. 받기만 했던 수원국 코리아 대한민국은 2010년 마침내 경
'특별한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지난 3월24일 오후 3시.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농업연구청 입구에는 ‘KOPIA 씨감자 종합생산단지 준공’을 알리는 현수막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의 사진이 나란히 인쇄된 환영간판은 준공식이 열리는 행사장까지 수km에 걸쳐 도로 좌우에 걸려 있었다. 준공식에 참석한 샤리프 총리는 "한국의 무병 K씨감자 생산기술 지원이 파키스탄 농업에 큰 전환점이 됐다"며 "한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파키스탄 농업이 자립하고 농가소득 증대도 이룰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준공식 참석을 위해 한국에서 날아온 권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준공식 참석과 지지가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KOPIA사업은 수원국 정상들이 관심을 가질 정도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업 모델”이라고 화답했다. 이번에 준공한 파키스탄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는 한국의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중의 하나다.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통해 해당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을 올리는 게 목적이다. 파키스탄 KOPIA센터는 2020년 9월 문을 연 이후 파키스탄 농업연구청과 협력해 다양한 농업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진청과 파키스탄 정부는 2023년 '무병 씨감자 자급 시스템 구축'을 국책사업으로 지정하고 2028년까지 양국 정부가 각각 250만 달러를 공동투자해 협력키로 했다. 감자는 파키스탄의 주요 식량자원이자 중요한 소득원이다. 파키스탄은 그동안 감자의 씨앗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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