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

차선이나 교통법규를 무시한 채 타 운전자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를 빗대 표현한 말이다.

한 운전자는 자동차 커뮤니티에 '속 터지는 초보운전'이라는 제목으로 반대 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좌회전을 왜 거기서 하니'라는 설명대로 반대편 차선 하나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당황케 한다.
출처=보배드림
출처=보배드림
이 게시물에는 "너무 자연스럽다. 방향지시등도 켜고", "2초동안 일방통행인데 머가 잘못된 건가 하고 보고 있었다", "저 정도면 중앙선 개념도 없는 건데 어떻게 면허를 딴 거지?", "반대 차선에서 오던 차량과 마주했을 때 서로 당황한 게 연상된다", "중앙선 침범에 정지선 위반까지 총체적 난국"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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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