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디지털 기반의 소통 마케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인터넷 소통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민국 국회 등이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소통협회 등이 주관해 국내 SNS 발전에 공헌한 공공기관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인터넷 소통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그동안 지역 특성을 살린 양질의 콘텐츠와 지역 유래를 친근하고 재밌게 풀어내기 위한 동영상이나 웹툰을 제작했다.

이와 함께
축제 등의 행사를 생방송으로 중계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은 관광지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라며 시민들이 공감하는 SNS 콘텐츠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금까지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5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시정 및 생활밀착형 정보, 흥미유발 소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신설운영해 시민과의 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산=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