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7~9일 포항에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연다고 6일 발표했다.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란 주제로 국내 17개 시장·도지사, 러시아연방 9개 주지사가 참가한다.

한국과 러시아 정상은 지난해 9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지방협력포럼 개최에 합의하고 포항을 첫 개최 도시로 정했다.

포럼은 지방정부 회담,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 통상 확대 및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전문가포럼, 무역·투자상담회, 지방정부 간 양자 회담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