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의 이글루 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극지연구소 제공
극지연구소의 이글루 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극지연구소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극지연구소(소장 윤호일)의 전문도서관 이글루(igloo)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글루는 국내 유일의 극지과학 전문도서관. 극지 관련 단행본, 연속간행물, 학술데이터베이스, 국내외 기관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신정보기술을 활용한 전자도서관을 구축, 다양한 학술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는 전문, 공공, 학교, 병영, 교도소 등 5개 부문에서 2399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1차 서면평가, 2차 실사평가,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은 “일반인들이 극지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극지정보 확산에 더욱 힘쓰고, 기관의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극지연구소 도서관 이글루(igloo) 전경. 극지연구소 제공
극지연구소 도서관 이글루(igloo) 전경. 극지연구소 제공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