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 경쟁률이 약 98 대 1로 지난해(129.6 대 1)보다 낮아졌다고 10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49명 늘어난 271명으로, 총 2만6543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5세다. 20~29세가 52.4%(1만3919명)로 가장 많았다. 40세 이상 지원자는 8.8%(2338명)였다. 2만5495명을 뽑는 행정직군 경쟁률은 111.8 대 1, 1048명을 뽑는 기술직군은 24.4 대 1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562 대 1), 낮은 지역은 울산(43.1 대 1)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13일 부산전자공고, 수원정보과학고 등 전국 15개 시도 61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