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후 보일러를 미세먼지 방출량이 적은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개별난방 가구에 보조금 10만원을 준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의 대당 기본 설치가격은 90만원으로 일반 보일러(60만원)보다 비싸지만, 열효율이 높아 연 난방비가 13%가량 적어 오래 사용할수록 이득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서울시는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셀틱에너지 린나이코리아 등 국내 6개 보일러 제조사와 협력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설치 시 가구당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