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의 19개 계열사가 상반기 대졸 신입(3급)·인턴사원 공채 채용공고를 냈다.

계열별로는 △전자계열(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5개사 △금융계열(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3개사 △기타 계열(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호텔신라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자판매 삼성웰스토리) 9개사 등이다.

인턴을 뽑는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 삼성물산(상사·패션) 제일기획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1개다.

지원서 마감은 신입·인턴 모두 20일 오후 5시다. 지원은 삼성커리어스닷컴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삼성은 채용절차를 모든 계열사에서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직무적합성 평가, GSAT(4월15일), 면접, 건강검진 등이다.

지원자는 각사 지원직군에서 요구하는 최소 영어회화자격이 있어야 한다. 중국어자격 신HSK 5급(195점이상), 공인한자능력 보유자,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등은 우대한다.

삼성은 삼성웰스토리의 중국 현지 조인트벤처인 상해애보건에서 근무할 5년이상 경력의 영양사도 채용한다. 단체급식 경력 5년이상자로 중국어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전형, 전화인터뷰, 면접, 건강검진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