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대한민국 미래성장 중심도시 '천안' 만들겠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5일 천안시를 찾아 '대한민국 제1의 혁신성장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혁신성장 거점도시 기반 구축,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등을 통해 천안시를 대한민국 미래성장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혁신성장 거점도시 기반 구측을 위해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사업,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등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부에 협조를 요청해 R&D 집적지구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12개 시·군 주민들의 염원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천안역사 재정비 사업으로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천안역사 재정비 사업,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설치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군 후보가 정해지면 구체적으로 협의해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하기로 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