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전문 코딩능력 평가시험 'COS PRO' 출시
YBM이 전문 코딩능력 평가시험 ‘COS PRO(프로페셔널 코딩 스페셜리스트)’를 출시하고 다음달 18일 첫 시험을 시행한다.

COS PRO는 파이썬(Python), C, C++, 자바(Java)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응시자의 소프트웨어 기반 사고력과 창의력, 논리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시험 난이도에 따라 1·2급으로 나뉜다. 두 급수 모두 10문항씩 출제되며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 획득하면 합격한다.

수험자 본인의 실력에 맞게 1·2급 가운데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문제 출제와 평가는 YBM이 맡는다.

출제 유형은 일반 프로그래밍 코딩, 소스 코드 일부를 추가해 주어진 프로그램을 바르게 동작하도록 만드는 코딩, 주어진 프로그램을 검토해 오류를 찾아내는 디버깅(debugging) 등이다. 시험시간은 1급 90분, 2급 50분씩이다. 전 과정이 컴퓨터로 진행돼 시험 종료와 동시에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COS PRO는 올해 총 6회 실시된다. 첫 시험은 다음달 18일 서울(종로·강남)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YBM센터에서 일괄 시행한다. 3월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응시할 수 있다.

YBM은 “산업 전반에서 코딩 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초 코딩 역량평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코딩 능력평가 프로그램도 선보였다”며 “전문적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국내 첫 시험인 만큼 앞으로 기업과 대학에서 두루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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