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9일 법률 실무서인 《외국환거래법 실무》 2018년 개정증보판을 펴냈다. 외국환거래법 규제 측면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분석한 책이다.

2014년 처음 발간된 이 책은 외국환거래법의 기본적인 틀과 실무 현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사례를 다뤄 실무지침서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개정증보를 거쳐 이번에 2018년 개정증보판으로 발간됐다.

개정증보판에는 △2017년 7월 대외채권회수의무제도 전격 폐지 및 과태료 부과금액의 변경 등 개정된 외국환거래법령과 외국환거래규정 △율촌의 외환거래 관련 업무 중 실무상 발생한 구체적 사례 △실무상 문제된 점과 이유 및 해석 등이 상세히 담겼다.

집필에 참여한 조정철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방대하고 쟁점이 많은 외국환거래 실무 현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사례를 주로 다뤘다”며 “외환거래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