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와 연간 후원 협약 체결
2016년 진행될 부산지역 6개 축제에 연간 총 3억 7천만원 후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올해 부산지역에서 개최될 6개 축제행사에 연간 총 3억7000만원을 후원한다.

부산은행은 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록페스티벌, 부산항축제, 부산해맞이축제,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등 6개 행사에 연간 총 3억7000만원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지역 축제를 매년 건별로 후원해 오다 2015년부터 부산지역의 문화와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연간 후원 계약을 맺고 지역 축제를 지원해 오고 있다.

부산은행은 축제 행사 후원 외에도 부산은행 본점에 ‘BNK아트갤러리’를 운영, 시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예술작품 전시회를 상시 열고 있다.‘부산은행 실내악단’이, 찾아가는 음악회인 ‘쌈지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자체 문화 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산불꽃축제와 부산바다축제 등 부산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행사로 인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늘어나 부산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부산이 문화의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6개의 축제에 총 300만명 이상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