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15일 총회를 열어 64년 역사상 처음으로 당선된 여성 사무총장에 대한 공식 인준을 완료했다.

이리나 보코바 주프랑스 불가리아 대사(57 · 오른쪽)는 이날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총회 투표에서 182표 중 166표의 인준 표를 얻어 최초의 여성이자 첫 동유럽 국가출신 유네스코 수장을 맡게 됐다.

선거 후유증 끝에 최종 인준을 받은 보코바 신임 총장은 11월15일 취임해 4년 임기를 시작한다.

<파리d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