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동백씨를 원료로 개발한 화장품 '동백'을 출시, 관광상품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화장품 개발회사인 경기도 화성의 코스맥스사와 동백씨를 원료로 하는 화장품 개발에 나서 보디클렌저, 보디로션, 헤어오일 등 6종의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최근 성공했다. 동백씨에서 추출한 기름은 비중이 물과 비슷하지만 불건성유(不乾性油)로 증발이 거의 없어 보습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오는 27일 충무관광호텔에서 발매식을 갖고 관광상품 중심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가격은 6종 1세트에 5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