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2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상효동 서귀포농협 상효지소에 2인조 복면강도가 침입, 돈을 요구하다 직원이 쏜 가스총을 맞고 달아났다. 농협 직원 김모(31)씨에 따르면 소장과 2명이 근무중 검은 옷에 검은 복면을 한 20대로 보이는 범인 2명이 출입문으로 들어와 소화기를 분사하고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하다 소장이 쏜 가스총을 맞고 침입 20여초만에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들이 47**호 흰색 쏘나타 승용차를 타고 농협앞 중산간도로 동쪽 방향으로 달아났다는 직원의 말에 따라 도내에 차량을 수배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