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7시30분 임진강 유역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파주시 적성면 임진강 비룡대교 수위관측소 수위가 경계수위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홍수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비룡대교 밑 수위는 9.11m로 위험수위 11.5m는 물론 경계수위 9.5m 이하로 낮아졌다. 비룡대교 밑 수위는 이날 오후 1시 경계수위를 넘어 위험수위에 육박하는 10.3m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점차 낮아졌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