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제담당 기자들의 모임인 "경제기자동우회"가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회장에는 대한매일 편집국장과 한국경제신문 이사를 지낸 정신모씨가 추대됐으며 조장호 한라대 대학원장(전 매일경제 편집국장),김병규 현대불교신문 주필(전 문화일보 편집국장),김희중 경향신문 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제기자동우회는 앞으로 전직 경제기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바람직한 경제환경 조성,시장경제체제 발전 등에 기여할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경제기자동우회는 6월 하순 월간 "기업사랑"을 창간하는 것을 비롯해 경제관련 인사 초청 토론회와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사외이사 등 전직 경제기자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적절한 인물을 소개하는 헤드헌팅 역할과 홍보조직이 취약한 기업의 홍보를 위임받아 대행하는 기업홍보 컨설팅 등의 활동도 추진한다. 이진원 간사는 "시장경제 원칙이 적용되는 경제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전개,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진원 월간기업사랑 대표(전 한국경제신문 국장),최승언 제일경제신문 논설위원,김광삼 현대불교신문 사장(전 매일경제 편집국장),정 회장,지정식 전 한국경제신문 국장,문중식 한경비즈니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