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과 전국지방자치단체노동조합(자치노조) 간부 30여명은 8일 오후 여의도 노사정위원회를 항의방문, 공무원단체의 노사정위 참여 보장을 요구했다. 정용천 전공련 수석부위원장 등은 "공무원노조 도입 논의가 정작 당사자인 90만공무원들은 배제된 채 밀실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노사정위는 전공련 등 공무원 대표단체들을 논의 주체로 공식 인정해 회의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전공련에 대한 탄압으로 일관하는 행정자치부의 노사정위 정부대표자격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