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들이 우수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 경영대가 단과대학 차원에서 음악회를 겸한 독립적인 입시설명회를 열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고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경영대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수험생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와 입시설명회를 연다.

놀이와 특강및 상담을 병행해 ''즐기면서'' 입학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꾸민게 이 행사의 특징이다.

음악회 시간에는 유승준 엄정화 홍경민 등 인기가수의 라이브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 입구에 상담 부스를 설치,교수진이 직접 진학상담도 해줄 예정이다.

경영학에 관심 있는 수험생이나 고교생은 고대 경영대 홈페이지(http://biz.korea.ac.kr)에서 무료 입장권을 다운로드받아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