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하나로 중국 관광' .. 철도청, 여행상품 개발
중국을 관광하는 여행상품이 등장한다.
철도청은 26일 본청 회의실에서 김경회청장과 중국 철도부 채경화
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공동승차권 발매협약"에 조인했다.
이번 협약조인에 따라 한중 공동 승차권은 승차권 제작 등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는 금년 4.4분기 부터 발매된다.
한국철도의 새마을호와 선박은 각각 10%, 20%씩 할인된 요금으로
적용된다.
공동승차권을 이용할 경우 대전 동대구 부산 경주에서 새마을호로 서울에
도착하여 인천까지 이동한후 중국의 천진까지 진천국제객화유한공사의 천인
2호 선박을 이용하게 된다.
또 천진에서 중국 철도의 천진-북경, 북경-상해, 북경-심양, 상해-항주
구간 등을 여행할수 있다.
요금은 편도기준으로 부산에서 북경까지가 15만1천7백원이다.
한중 공동 승차권은 한일에 이어 국가별로는 두번째이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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