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호수 숲속의 아침' 26일부터 청약
국내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엠디엠플러스에서 오는 26일 리조트형 실버타운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조감도) 청약에 나선다. 경기 의왕시 학의동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에 만 60세 이상만 입주할 수 있는 호텔식 실버타운 536가구(전용면적 61·84㎡)와 분양형 하이엔드 오피스텔 842실(전용면적 99·119㎡)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호텔식 실버타운인 ‘스위트’ 타입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세대 공존형 대규모 주거 단지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대지 1만1000㎡에 실내외 수영장과 골프 연습장, 호텔식 사우나, 스파숍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4시간 생활 편의 서비스인 ‘클럽 포시즌’이 제공된다. 법무법인 율촌과 회계법인 가립, 하나투어 등이 참여하는 입주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내 최대 부동산 그룹인 엠디엠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입소자들은 개별 전세권을 통해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 특히 스위트 타입은 법적으로 노인복지주택으로 분류돼 보증금 상승폭이 제한된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최초 4년간 보증금 중도 인상이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