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하동 미래가치와 계룡산 정기를 품은 대단지 '포레나 대전학하'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 지을 아파트 ‘포레나 대전학하’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21개 동, 2개 단지로 이뤄진다. 총 1754가구(전용면적 59~84㎡)중 임대를 제외한 8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학하동은 동쪽에 호남고속도로를 끼고 있다. 삼면이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안신도시, 노은지구, 관저지구와 가깝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2026년 완공 예정인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가 인근에 있다. 단지 앞에는 동서대로와 화산교를 잇는 동서대로 연장 및 현충원 IC 신설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학하동에서 대전 현충원, 도안신도시까지 순환도로로 연결돼 접근성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도안신도시 내 건양대학교병원, CGV, 롯데시네마 등 중심상업지구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상업시설 조성도 예정돼 있다. 교육 환경으로 학하초교가 2024년 단지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안심 학군 조성을 위해 통학로 확장을 사업 주체 비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지 앞으로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남쪽으로는 제2대덕연구단지, 동쪽으로는 아이스링크, 양궁경기장, 야구장, 실내사격장 등을 갖춘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사업이 계획 중이다. 특히 최근 대전시는 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시·도와 함께 2027년 하계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공동 유치에 성공했다.

포레나만의 특화된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낮은 건폐율(14%)과 높은 조경면적(43%)으로 넓은 동간 거리를 제공한다. 또 1.43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포레나’에는 골프 트레이닝센터, 필라테스,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작은도서관&돌봄센터, 키즈카페 등 문화교육시설이 계획돼 있다.

실내에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구조와 상품들이 눈에 띈다. 우선 모든 가구에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가로로 배치할 수 있을 만큼 넓게 구성했다.모든 공간에 포레나만의 강점인 포레나 엣지룩, 포레나 안전도어, 고효율 LED 조명 등이 적용된다. 주방에는 빌트인 전기쿡탑, 침니형 후드, 스테인리스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등이 제공된다.

계약은 오는 28~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리가.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9월 26일부터 대전시가 조정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주택담보대출(LTV)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적다. 재당첨 제한이 없다. 또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도 허용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