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지방에서 2만 가구 공급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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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지방에서는 2만 가구에 가까운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부산, 대구 등 광역시보다 중소 도시에서 비교적 많은 물량이 나온다. 비규제 지역에 속한 지방 중소 도시는 대출 제한, 전매 규제 등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올 들어 공급 과잉 등 여파로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분양가와 입지 요건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지방에서 1만9000가구 일반분양
 범어자이

범어자이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지방 아파트 공급 물량은 총 1만9830가구다. 이 중 1만88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시·도별로 전남이 3539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충북 2877가구 △경북 2856가구 △충남 2272가구 △대구 1782가구 △대전 1431가구 △경남 1377가구 △강원 1191가구 △부산 953가구 △울산 402가구 △제주 134가구 순이다. 광주와 세종, 전북은 공급 예정 물량이 없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선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15개 동, 953가구(전용면적 68~84㎡)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친환경 수변 신도시)는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대 부지(11.7㎢)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2만7000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상업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택지여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GS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주상복합인 ‘범어자이’를 분양한다. 아파트 399가구(전용 84~114㎡)와 주거형 오피스텔 52실(전용 84㎡)로 구성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가깝다.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를 이용해 대구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 나들목(IC)도 가까이 있다. 단지는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대구에서는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762가구, 현대건설)과 ‘대구상동 효성 해링턴플레이스’(322가구, 효성중공업), ‘대구 사일동 더샵’(299가구, 포스코건설)의 분양도 예정돼 있다.

대전 서구 정림동에서는 한화건설이 ‘한화포레나 대전월평공원’(1431가구)을 선보인다.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지어져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아산 한신더휴'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등 비규제지역 주목

○아산, 원주 등 비규제 지역 ‘관심’
 아산 한신더휴

아산 한신더휴

6월에는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중소 도시 아파트의 분양 물량이 비교적 많다. 비규제 지역은 다주택자여도 대출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에게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한신공영은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서 ‘아산 한신더휴’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603가구 규모다. 전용 84·99㎡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아산시에 처음 선보이는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다. 아산시 도심에 들어서 교통, 교육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등 근린생활시설이 몰려 있다. 권곡초, 아산중·고, 한올중·고도 가깝다.

강원 원주시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572가구 규모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가 가깝다. 단지 동쪽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다수의 산업단지가 자리해 직주근접(직장과 집이 가까움) 여건을 갖췄다. 반경 1㎞ 안에 서원주초, 남원주초, 남원주중이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서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선보인다.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들어서 교통, 교육 등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중부내륙고속철도 감곡역(예정) 등도 가까이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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