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선보인다. 에코델타시티의 중심부에 들어서는 데다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총 856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0㎡A 118가구, 70㎡B 84가구, 84㎡A 271가구, 84㎡B 188가구, 84㎡C 66가구, 84㎡D 87가구, 84㎡E 20가구, 84㎡F 22가구다. 가장 많은 가구수를 공급하는 84㎡A형은 선호도가 높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인근 교통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는 게 장점이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접해 있어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서면까지 30분, 김해 장유까지 10분, 창원은 25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 김해공항(5㎞), 가덕신공항(12㎞), 부산신항만(12㎞), 부산역(15㎞) 등을 이용하기도 좋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과 연결되는 경전철 강서선을 통해 명지오션시티까지 이동할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낙동강 지류인 평강천과 맥도강이 도심 내부를 가로지르는 자연친화형 도시다. 도시 내 상업지역은 서낙동강과 인접해 수상택시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도시에는 공동주택 33곳, 총 2만7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독주택 3000여 가구와 함께 인구 7만5000여 명이 상주한다.

도시 내 스마트시티는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돼 전국 최초로 4차 산업기술을 시범 적용했다. 또 자동차, 조선, 철강 등 기계산업이 집적된 부산, 울산, 경남과 산업 연계 효과가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