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후 3개월 만에 거래
"꾸준한 실수요에 신고가"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사진=한국경제신문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사진=한국경제신문

‘교육 1번지’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은마아파트 전용 84㎡가 28억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전용 84㎡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면적대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15일 28억2000만원에 실거래를 맺었다. 지난 8월 27억8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3개월 만의 거래다. 전고점보다 5000만원 비싸게 팔렸다.

은마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있는 재건축 단지임에도 가격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 등은 지난해부터 개발 호재, 재건축 등 집값 상승 우려가 있는 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 실수요자만 부동산을 살 수 있도록 규제를 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기 전인 지난해 5월 은마 전용 84㎡는 19억4000만원이었다.

강남구 대치동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하나 이 지역은 이전부터 꾸준히 실수요가 있는 곳"이라며 "때문에 신고가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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