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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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총 10만2109건으로 전달보다 증가했다. 연초에 관망세를 보였던 시장이 다시 반등하는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만2109건으로 전달(8만7021건)에 비해 17.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 거래량(10만8677건) 대비 6.0%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4만9358건으로 전달 대비 4.1% 증가했지만, 1년 전에 비해선 24.1% 줄었다. 지방에서는 주택 거래량이 5만2751건으로 전달보다 33.2%, 작년 3월보다 20.9%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9827건으로 전월보다 16.3%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했다. 아파트 외 유형은 3만2282건으로 전월보다 19.7% 전년 동월보다는 11.1% 각각 늘었다.

3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945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19만9157건)과 전년 동월(19만9758건), 5년 평균(17만6699건)보다 모두 늘어났다. 누계 전월세 거래량 역시 59만8151건으로 전년 동기(59만7514건) 대비 0.1%, 5년 평균(50만5651건) 대비 18.3% 늘었다.
"관망세 끝났나…" 3월 주택 거래량 10.2만건, 전달보다 17.3%↑
유형별로는 아파트와 아파트 외 주택에서 모두 거래량이 늘었다. 아파트는 9만6911건으로 전월보다 5.9%, 전년 동월보다는 5.5% 증가했다. 5년 평균보다는 23.2% 늘어난 모습이었다. 아파트 외 주택의 전월세 거래는 12만2546건으로 전월보다 13.9%, 전년 동월보다는 13.6%, 5년 평균으로는 25% 각각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12만5895건으로 전월보다 9.7%, 전년 동월보다는 6.3%, 5년 평균으로 24.2%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은 9만3562건으로 전월보다 10.8%, 전년 동월보다는 15%, 5년 평균보다는 24.2% 각각 증가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