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센트럴 자이' 이달 1600가구 공급
GS건설이 이달 대구 서구 원대동에서 1600여 가구 규모의 ‘서대구 센트럴 자이’(투시도)를 공급한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과 내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역이 가까운 게 장점이다.

원대동 3가 주택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 동, 1526가구(전용면적 59~125㎡)와 오피스텔 132실(전용 84㎡)로 건립된다. 아파트 107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구는 대구 원도심 지역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단지 앞에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이 있다. KTX·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서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이 주변에 많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서문시장, 팔달시장 등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다. 경북대병원, 동산병원 등 의료 시설이 가깝다. 축구장 및 야구장 등을 갖춘 대구복합스포츠타운과 영화관, 오페라하우스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다.

공원과 학교도 가깝다. 단지 근처에 벚꽃 명소인 침산공원을 비롯해 달성공원, 연암공원 등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GS건설이 올해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100 대 1을 넘어설 정도로 대구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중구 남산동에서 공급한 ‘청라 힐스 자이’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41 대 1에 달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