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구 달성동에 지을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1501가구로 달성지구(태평로) 주택재개발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8개 동으로 이뤄진다. 일반분양분은 1011가구(전용 39~84㎡)다. 태평로 일대는 대구역 대구시청 동성로가 인접한 대표적인 원도심이다. 대구역, 대구지하철 1·2·3호선 이용이 쉽다.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중구에 있어 분양가 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18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 6개월 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열고, 27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하루 400팀만 관람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이고 계약은 24~26일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