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대구 오페라 스위첸' 특화 평면 선봬
KCC건설이 이달 대구에서 외관을 차별화한 '대우 오페라 스위첸'을 선보인다. KCC건설이 지난 상반기 디자인 매뉴얼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차세대 디자인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모던한 시그니처 외관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에 스림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북구 고성동1가 55의2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7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 854가구,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75실로 각각 이뤄진다.

이 단지는 대구에서 가장 높은 최고 49층인 데다 9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여서 대구역 인근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40층 이상 주상복합 7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대규모 스카이라인 및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반경 1㎞ 내에 교육환경, 생활환경, 교통환경 등 완벽한 인프라에 행정기관까지 두루 갖춰 올인원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복합스포츠타운 등 대구에서 유일한 고품격 문화·여가 인프라를 도보권으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 3호선 북구청역, 1호선 대구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또 2023년 경부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대구역을 통해 대구·경북 도시간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최신형 평면을 선보이는 등 상품에도 신경을 썼다. 먼저 일부 가구에 풀 베이(Full-Bay) 설계를 도입한다. 풀 베이 설계는 빛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면에 창을 설치해 채광을 높인 설계로 기존 4베이 이상의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갖춘다.

여기에 다이닝 공간에서도 채광과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설계(일부 가구)를 적용한다. 또 천정고를 2.45m까지 높인 혁신적인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아파트(2.3m) 대비 천정고를 15㎝ 높인 것으로 천정고가 높아짐에 따라 쾌적함을 느낄 수 있고 공간 활용도 역시 높일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대형 평형대 안방에서나 볼 수 있었던 대형 드레스룸과 서재, 욕조가 있는 욕실로 설계된 럭셔리 마스터룸(일부 가구)과 다양한 수납공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차별화했다. 지하 1층~지하 2층에는 프라이빗한 커뮤니티 공간을 설계한다. 지상 1~3층까지 커뮤니티 공간을 확장해 채광과 조망 효과를 높이고, 실내공간과 야외공간을 연결하는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커뮤니티를 적용한다.
컬처 커뮤니티는 대구 최초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펫그라운드가 조성된다. 냉·온탕 및 건식사우나가 설계된 넓은 규모의 사우나, 야외테라스와 연계된 라이브러리 등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385의1에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