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미세먼지 공포에 숲세권·대단지 실거주자 인기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미세먼지 공포에 숲세권·대단지 실거주자 인기
효성중공업의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2019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대상에 선정됐다. 초역세권에 자리잡은 데다 초·중학교 인근에 있어 쾌적하면서 안전한 단지로 평가받는다. 공간 활용도가 높고, 고객 만족과 주거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한 맞춤형 특화설계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 일대)을 허물고 짓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1116가구 규모다. 전용 39㎡, 48㎡의 소형 주택형은 물론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중소형인 59㎡, 84㎡ 면적이 많아 실거주 수요가 많다. 오랫동안 주택 공급이 없었던 홍제동에 공급된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향후 홍제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췄다. 도보 3분 거리에 홍제역이 있어 교통 및 주거편의성이 높다. 홍제역을 이용해 신사·압구정 등 서울 주요 도심은 20분대, 종로·광화문 등의 업무지구로는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내부순환로 홍제IC와 홍은IC, 통일로를 이용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초·중학교 인근에 있는 아파트들은 주변에 유해시설이 법적으로 차단돼 안전하면서 쾌적하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도보 5분 거리에 인왕초등학교가 있고 인왕중학교도 도보권에 있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숲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바로 뒤편에 인왕산 등산로가 있고 백련산 근린공원, 안산과도 인접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췄다. 홍제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통해 여가활동도 할 수 있다.

홍제동은 최근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개발 호재를 갖춘 강북권 재개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과 비교했을 때 인프라가 나쁘지 않은 데다 풍부한 개발 호재 등으로 잠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제역 인근 인왕시장을 포함한 홍제3구역 지역을 지하공간으로 통합 개발하는 ‘언더그라운드시티’,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 등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언더그라운드시티는 서대문구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사업이 완료되면 홍제권역의 새로운 발전 거점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일대에 주거, 상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 특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홍제역 일대는 생활편의시설이 늘어나고 주거환경까지 대폭 개선될 예정”이라며 “단지 규모가 크고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의 관심이 높아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

"가족의 건강·주거 가치 높이는 설계에 주력"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미세먼지 공포에 숲세권·대단지 실거주자 인기
“가족의 건강과 주거 가치를 높이는 설계에 주력한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쁩니다.”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사진)는 “‘해링턴 플레이스’가 고객 만족에 힘쓰고 고객 맞춤형 특화설계에 노력해 명품 아파트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링턴 플레이스’는 효성중공업이 2013년 2월 내놓은 주택브랜드다. 효성 기업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현재와 미래의 창조적 기업가치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 등을 추구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1조4166억원으로 지난해 38위에서16계단 올랐다. 그는 “시장 침체와 발주물량 감소에 따른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도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며 “지난해 1조3711억원 규모 아파트 공사를 벌여 아파트 공사 실적만으로는 전체 건설사 중 10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서울과 대구, 부산, 제주에 총 7개 단지 아파트를 공급했다. 미세먼지 관련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인 ‘4STEP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를 적용했다.

효성중공업은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심재생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택지개발 사업에도 참여를 늘려 주택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 효성중공업은…

아파트 공사 실적 전국 건설사 톱10…재개발·재건축 사업서 경쟁력


효성중공업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1조4166억원으로 지난해 34위에서 12계단이나 상승했다. 지난해 1조3711억원어치 아파트 공사를 해 아파트 공사 실적만으로는 전체 건설사 중 톱10(10위)이다. 신용등급은 다른 대형사에 비해 높은 ‘A’(2019년 9월 말 기준, 한국신용평가)로 대출보증 수수료 등을 줄일 수 있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효성중공업은 2020년까지 연평균 수주 1조원대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 재생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택지 개발사업 등 주택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2013년 2월 효성중공업이 내놓은 주택브랜드 ‘해링턴 플레이스’는 영국 명문 가문에서 유래한 말로 ‘반석 위에 지은 집’이란 의미다. 아파트는 ‘해링턴 플레이스’, 오피스텔은 ‘해링턴 타워’, 주상복합은 ‘해링턴 스퀘어’, 고급빌라는 ‘해링턴 코트’로 구분한다. 해링턴플레이스 감삼 및 해링턴플레이스 만촌에는 ‘4STEP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를 적용했다. 다기능 복합시스템과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필터 등의 기능이 높은 호응을 얻어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해링턴 플레이스는 가족의 건강을 우선 고려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여 고객 만족과 주거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