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이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 사업 공사를 맡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이 대구 본동에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코아루 더리브’ 주상복합으로 공동주택 162가구, 오피스텔 74실로 지어진다. 이테크건설이 자체 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내세워 약 40개월간 공사할 예정이다. 이테크건설은 화학·바이오 분야 등의 플랜트 사업에 강점을 지닌 회사다. 4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해외 건설 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달 중 서울 가산동에 875억원 규모의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도 준비 중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