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중소형 평형… 신도시 1단계 지역 첫 분양
호반산업이 다음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개발을 시작한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 첫 분양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 총 1168가구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 72㎡ 410가구와 84㎡ 758가구 구성이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 면적대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AB15-2블록은 검단신도시에서도 가장 동쪽인 1단계 지역이다. 서울 마곡지구를 비롯해 고양 일산과 김포 고촌 등이 가깝다. 검단산업단지와 김포양촌산업단지 출퇴근이 쉽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가 인근이어서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원당~태리 광역도로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추진 중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계양천변 북단에 조성되는 상업지구 바로 앞이 아파트 부지다.

단지는 방 세 칸과 거실이 모두 남향을 보는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채광과 통풍이 좋아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구조다. 2기 신도시 막내 격인 검단신도시는 인천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118만㎡ 규모로 수도권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다. 모델하우스는 유현사거리 앞인 원당동 323에 마련된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