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신축 아파트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2018’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호주 부동산중개업체 에이케이링스(AK LINKS)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에서 호주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브리즈번 카지노 타워(Brisbane Casino Towers)’ 아파트(투시도)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행을 맡은 메트로 프로퍼티 그룹은 필 리하이 총지배인이 직접 상품을 설명하고, 에이케이링스를 통해 ‘카지노 타워 프로젝트’ 투자유치에 나선다.

손한나 에이케이링스 대표는 “메트로 프로퍼티 그룹은 올해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 기간에 투자 예약을 하는 사람들에게 호주 외국인 투자승인 신청비 5500 호주달러(약 442만원)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1500 호주달러(약 120만원)의 변호사비용도 메트로 프로퍼티 그룹에서 지급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 대표는 “블라인드 펀딩 지원과 함께 5%의 임대수익 보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케이링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퀸즐랜드주 부동산시장 현황과 수익형 부동산 관련 별도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퀸즐랜드는 호주의 다른 주에 비해 생활여건이 잘 갖춰진 지역인데도 부동산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경제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카지노 타워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퀸즐랜드 주도 브리즈번은 호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퀸즐랜드는 지난해부터 인구가 늘어 올해 5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5년간 시드니와 멜버른을 비롯한 호주 주요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퀸즐랜드로 이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웹페이지(https://goo.gl/8BfwmE)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8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1만원) 무료혜택이 주어진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글로벌 부동산 컨퍼런스& 투자설명회 2018’ 참가신청은 (http://bit.ly/2Qccm7n)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