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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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보라매경남아너스빌’은 여의도 중심업무지구와 가까워 이 일대에서 종사하는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은 단지다. 총면적 40만7529㎡의 보라매공원도 멀지 않아 주거 여건이 쾌적한 축에 속한다.

이 단지는 최저 18층 최고 24층 9개동 669가구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됐다. 이중 전용 84㎡가 약 70%를 차지한다. 2005년 8월 입주했다.

단지 바로 앞 버스정류장을 거쳐 여의도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공항버스를 비롯해 마곡 종로 용산 등 중심 업무지구로 움직이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까지는 도보로 10분 가량 소요된다.

보라매공원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이 공원에는 인조잔디구장 다목적운동장 조깅트랙 수경시설 독서실 아트갤러리 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보라매공원과 인접한 도림천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이 길은 안양천과 합류해 한강변까지 이어진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보라매초 대길초 신대림초 대림중 대방중 영신고 수도여고 등이 있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2호선 구로지털단지역 인근에는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와 이마트가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보라매공원 롯데백화점 등도 멀지 않은 편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이 단지 전용 84㎡ 24층 물건이 6억82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전용 114㎡는 지난 7월 8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