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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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리버1차’가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13층 물건이 지난 4일 9억원에 손바뀜했다. 지난달엔 10층 매물이 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 두 가지 주택형은 연중 줄곧 9억3000만원 안팎에서 거래가 이어졌으나 이달엔 가격이 다소 내려 9억원 선에 턱걸이했다. 전세는 6억3000만원에 이달 계약이 이뤄졌다.

단지는 2006년 146가구가 입주했다. 최고 26층, 전용 59~84㎡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 이튼타워는 주변에 총 4개 단지가 입주했다. 4차를 제외하고 1·2·3·5차가 들어섰다.

이 가운데 1단지의 교통 여건이 가장 좋은 편이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300m 거리에 있다.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등 대형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접한 건국대 캠퍼스 주변엔 건국대학교병원과 광진문화예술회관, 로데오거리 등이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능동로를 따라 청담대교와 이어져 강남으로 진입하기 쉽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모두 이용하기 편리하다. 한강변도 가까워 뚝섬한강공원을 산책하기 좋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