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27일 ‘2017년도 공공기관·지방공기업 열린혁신 평가’에서 정부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가 시행한 이번 평가는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공공기관의 상시·자율적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관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3개 공공기관, 14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감정원은 민간 주도 혁신 기반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및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 융합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국민 모두가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