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한강현대’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단지다. 지하철 4·9호선 동작역 등이 단지와 가까이 있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 단지는 최고 15층, 13개 동, 총 960가구(전용면적 66~131㎡) 규모로 조성됐다. 108동·109동·112동·113동·114동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1988년에 준공된 재건축 대상 아파트다.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도보로 7분 정도 걸린다. 지하철 4·9호선 환승역인 동작역까지는 도보 12분 이내 거리다. 공항버스 등 다양한 노선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차량을 이용해 현충로 및 올림픽대로 등을 거쳐 서울 강남·서남권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작대교·한강대교 등을 이용해 용산 및 광화문 등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한 편이다.

한강시민공원, 동작주차근린공원, 국립현충원 등이 단지와 가깝다. 동작구 상도동 서달산(179m)이 왕복 2~3시간 거리에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 좋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흑석시장, 하나로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중앙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흑석초, 중대부초, 은로초, 중대부중, 동양중, 중앙대, 숭실대 등의 교육시설도 단지와 멀지 않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이 단지 전용 83㎡(6층)는 9억4500만원, 전용 115㎡(11층)는 13억2000만원에 각각 실거래됐다. 전용 83㎡는 지난해 2월 실거래가 7억~7억4000만원 수준에서 손바뀜했던 물건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