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상아3차 재건축 '삼성동 센트럴아이파크' 4월 입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한 ‘삼성동 센트럴아이파크’가 4월부터 입주한다. 지상 31층, 4개동 416가구로 전용 49㎡부터 142㎡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1983년 준공된 상아3차는 전용 106㎡~160㎡의 지상 10층 3개동 230가구 단지였다. 2011년 10월 조합 설립후 조합원 100%의 동의를 받아 재건축사업이 빠르게 진행됐다. 대형 소유자에게 소형 1주택이 더 배정되는 ‘1+1 방식’ 추진으로 관심이 높았다.

2015년 11월 93가구가 일반분양 됐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10억600만~11억1200만원, 84㎡는 12억4000만~14억500만원 선이었다.

삼성동 센트럴아이파크는 입지가 뛰어나다.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이 도보를 3분 거리에 있고, 7호선 청담역도 비슷한 거리에 위치한다. 15분 정도면 7호선과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강남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도심과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걸어서 10여분이면 코엑스몰과 아셈타워에 도달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인근이다. 언북초 봉은초 봉은중 경기고 영동고 등이 주변에 있다.

인근 삼성가람부동산 관계자는 “조합원 대부분이 실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매매나 전세 모두 매물은 드문 편” 이라며 “전세값은 전용 59㎡가 9억원, 84㎡가 11억~13억원에 형성돼 있다” 고 밝혔다.

국토부 실거래가는 전용 59㎡ (14층)가 지난해 7월 14억원에 거래됐다. 84㎡는 지난해 12월 17억4658만원(10층)에 손바뀜했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